치열한 MB 경쟁 속 ‘붙박이’ 김준우의 자신감,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치열한 MB 경쟁 속 ‘붙박이’ 김준우의 자신감,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최고관리자 0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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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김준우가 미들블로커 한 자리를 책임지고 있다.

2000년생의 195cm 미들블로커 김준우는 지난 시즌 신인 선수상을 받은 프로 2년차 선수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삼성화재 지명을 받자마자 데뷔 첫 시즌에 35경기 127세트 출전해 203점을 기록했다. 그에게 2년차 징크스는 없다. 이를 위해 김준우도 한 발 더 뛰었다.

현재 김준우는 붙박이 미들블로커로 뛰고 있다. 지난 시즌 블로킹 6위(세트당 0.54개), 서브 21위, 득점 26위에 이름을 올렸던 김준우. 올 시즌 19경기 70세트 출전하면서 126점 기록과 동시에 속공 4위(성공률 60.34%), 블로킹 4위(세트당 0.571개), 서브 22위와 득점 24위에 랭크돼있다.

김준우가 한 자리를 차지한 이유다. 그만큼 김상우 감독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 감독은 “작년보다 서브 안정감도 생겼고 속공이나 블로킹 등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지금 미들블로커 선수들은 많지만 김준우가 한 자리를 무조건 해줘야 한다. 계속 기회를 주고 있고, 잘해주고 있다. 김준우가 성장하는 부분이 고맙다. 꼭 필요한 부분이다”며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냈다.

김준우는 “작년에는 형들 따라서 끌려가면서 뛰었다면 올해는 나 스스로도 더 생각을 하면서 뛴다. 사실 시즌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2년차 징크스인가 아니면 상대가 나를 마크하는 것인가 생각을 했는데, 팀 분위기가 좋다보니 더욱 팀에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했다. 상대가 마크를 해도 뚫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후반기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분석하고, 연습해서 더 잘하고 싶다”며 힘줘 말했다.

현역 시절 미들블로커로 활약한 김 감독과 지태환 코치 등의 도움도 받고 있다. 김준우는 “감독님은 나와 키가 비슷하다. 빠른 속공이나 상대 블로커를 뚫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지 코치님은 리딩 블로킹이나 블로킹 손모양 등을 알려주신다. 많은 도움을 받아서 성장하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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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를 두고 마주보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과의 맞대결도 김준우에게 의미가 크다. 김준우는 “영석이 형은 같이 경기를 해봐도 막기 힘들다. 블로킹도 거의 다 따라다니신다. 존경스럽다. 뛰어넘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삼성화재는 OK금융그룹과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블로커 전진선까지 영입했다. 김준우, 전진선에 이어 에디, 손태훈, 양희준, 하현용, 김정윤, 홍민기, 양수현까지 미들블로커 자원이 즐비하다. 김 감독은 전진선에 대해 “아직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보인다. 진선이가 오면서 다른 선수들도 경쟁을 해야 한다. 진선이가 빨리 몸을 올려서 하면 나머지 선수들도 같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에디는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모두 소화가 가능하다. 김 감독은 “높이와 서브가 좋은 선수다. 에디가 아포짓으로는 들어가기 쉽지 않기 때문에 미들블로커로 기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준우도 미들블로커진의 선의의 경쟁에 대해 “서로 많이 물어보고 얘기를 하는 편이다. 진선이 형은 대학교 선배이기도 하다. 서로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얘기해주면서 경쟁보다는 같이 잘하고 싶다”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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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삼성화재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올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 5연승을 질주하며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4승5패(승점 37)로 선두 우리카드(15승4패, 승점 42)를 맹추격 중이다.

김준우도 “올 시즌은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경기를 하면서 지고 있어도 이길 것 같다는 생각에 재밌어지는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올 시즌 삼성화재의 거침없는 질주에 홈 경기장을 찾는 팬들도 늘었다. 30일 KB손해보험전에서도 2116명의 관중이 대전충무체육관을 찾았다. 올 시즌 삼성화재 홈경기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관중 수다. 선수들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을 하고 있다. 김준우는 “작년에는 함성소리가 들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경기 도중에도 들린다. 팬들이 많이 오셔서 경기를 하는 것도 재밌다. 시너지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준우도 웃고, 삼성화재도 웃고 있다. 삼성화재를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 V-리그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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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맨체스터 시티 FC 12 4 4 0 0
2 아스널 FC 10 4 3 1 0
3 뉴캐슬 FC 10 4 3 1 0
4 리버풀 FC 9 4 3 0 1
5 애스턴빌라 FC 9 4 3 0 1
6 브라이턴 FC 8 4 2 2 0
7 노팅엄 포레스트 8 4 2 2 0
8 첼시 FC 7 4 2 1 1
9 브렌트퍼드 FC 6 4 2 0 2
10 맨체스터 UTD 6 4 2 0 2
11 AFC 본머스 5 4 1 2 1
12 풀럼 FC 5 4 1 2 1
13 토트넘 홋스퍼 FC 4 4 1 1 2
14 웨스트햄 FC 4 4 1 1 2
15 레스터 시티 FC 2 4 0 2 2
16 크리스탈 팰리스 2 4 0 2 2
17 입스위치 타운 FC 2 4 0 2 2
18 울버햄튼 FC 1 4 0 1 3
19 사우샘프턴 FC 0 4 0 0 4
20 에버턴 FC 0 4 0 0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르셀로나 15 5 5 0 0
2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11 5 3 2 0
3 레알 마드리드 11 5 3 2 0
4 비야레알 CF 11 5 3 2 0
5 RC 셀타 데 비고 9 5 3 0 2
6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7 5 2 1 2
7 라요 바예카노 7 5 2 1 2
8 지로나 FC 7 5 2 1 2
9 아틀레틱 클루브 7 5 2 1 2
10 RCD 에스파뇰 7 5 2 1 2
11 CA 오사수나 7 5 2 1 2
12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5 4 1 2 1
13 RCD 마요르카 5 5 1 2 2
14 세비야 FC 5 5 1 2 2
15 CD 레가네스 5 5 1 2 2
16 레알 소시에다드 4 5 1 1 3
17 레알 바야돌리드 4 5 1 1 3
18 헤타페 CF 3 4 0 3 1
19 UD 라스팔마스 2 5 0 2 3
20 발렌시아 CF 1 5 0 1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이에른 뮌헨 9 3 3 0 0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 3 2 1 0
3 RB 라이프치히 7 3 2 1 0
4 1. FC 하이덴하임 6 3 2 0 1
5 바이어 레버쿠젠 6 3 2 0 1
6 SC 프라이부르크 6 3 2 0 1
7 프랑크푸르트 6 3 2 0 1
8 SV 베르더 브레멘 5 3 1 2 0
9 FC 우니온 베를린 5 3 1 2 0
10 VfB 슈투트가르트 4 3 1 1 1
11 FC 아우크스부르크 4 3 1 1 1
12 VfL 볼프스부르크 3 3 1 0 2
13 묀헨글라트바흐 3 3 1 0 2
14 TSG 1899 호펜하임 3 3 1 0 2
15 FSV 마인츠 05 2 3 0 2 1
16 VfL 보훔 0 3 0 0 3
17 FC 장크트파울리 0 3 0 0 3
18 홀슈타인 킬 0 3 0 0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우디네세 칼초 10 4 3 1 0
2 SSC 나폴리 9 4 3 0 1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8 4 2 2 0
4 유벤투스 FC 8 4 2 2 0
5 토리노 FC 8 4 2 2 0
6 SS 라치오 7 4 2 1 1
7 엘라스 베로나 FC 6 4 2 0 2
8 엠폴리 FC 6 4 1 3 0
9 아탈란타 BC 6 4 2 0 2
10 AC 밀란 5 4 1 2 1
11 제노아 CFC 5 4 1 2 1
12 파르마 칼초 1913 4 4 1 1 2
13 US 레체 4 4 1 1 2
14 ACF 피오렌티나 3 4 0 3 1
15 몬차 3 4 0 3 1
16 AS 로마 3 4 0 3 1
17 볼로냐 FC 1909 3 4 0 3 1
18 코모 1907 2 4 0 2 2
19 칼리아리 칼초 2 4 0 2 2
20 베네치아 FC 1 4 0 1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파리 생제르맹 FC 12 4 4 0 0
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0 4 3 1 0
3 AS 모나코 FC 10 4 3 1 0
4 RC 랑스 8 4 2 2 0
5 FC 낭트 7 4 2 1 1
6 스타드 랭스 7 4 2 1 1
7 스타드 렌 FC 6 4 2 0 2
8 릴 OSC 6 4 2 0 2
9 르아브르 AC 6 4 2 0 2
10 스트라스부르 5 4 1 2 1
11 툴루즈 FC 5 4 1 2 1
12 OGC 니스 4 4 1 1 2
13 올랭피크 리옹 4 4 1 1 2
14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3 4 1 0 3
15 AJ 오세르 3 4 1 0 3
16 AS 생테티엔 3 4 1 0 3
17 앙제 SCO 1 4 0 1 3
18 몽펠리에 에로 SC 1 4 0 1 3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37 83 2 52 0
2 삼성 137 75 2 60 8
3 LG 135 69 2 64 13
4 두산 136 68 2 66 15
5 KT 137 68 2 67 15
6 SSG 135 65 2 68 17
7 롯데 134 62 4 68 19
8 한화 135 62 2 71 20
9 NC 134 59 2 73 23
10 키움 136 57 0 79 2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50 90 0 60 0
2 뉴욕M 150 82 0 68 8
3 애틀랜타 150 81 0 69 9
4 워싱턴 150 68 0 82 22
5 마이애미 150 55 0 95 35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50 87 0 63 0
2 시카고C 150 77 0 73 10
3 세인트루이스 150 75 0 75 12
4 신시내티 151 73 0 78 15
5 피츠버그 150 71 0 79 16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50 89 0 61 0
2 샌디에이고 151 86 0 65 4
3 애리조나 150 83 0 67 6
4 샌프란시스코 150 72 0 78 17
5 콜로라도 151 58 0 93 32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50 87 0 63 0
2 볼티모어 150 84 0 66 3
3 보스턴 150 75 0 75 12
4 탬파베이 150 73 0 77 14
5 토론토 150 72 0 78 15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51 87 0 64 0
2 캔자스시티 151 82 0 69 5
3 미네소타 150 79 0 71 8
4 디트로이트 151 78 0 73 9
5 시카고W 151 36 0 115 51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50 81 0 69 0
2 시애틀 150 77 0 73 4
3 텍사스 150 71 0 79 10
4 오클랜드 151 65 0 86 17
5 LAA 150 60 0 90 21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31 70 6 55 0
2 한신 133 69 6 58 2
3 히로시마 128 64 5 59 5
4 요코하마 127 64 2 61 6
5 주니치 133 54 8 71 16
6 야쿠르트 130 54 4 72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30 81 3 46 0
2 닛폰햄 129 68 8 53 10
3 지바롯데 132 65 6 61 16
4 라쿠텐 127 63 3 61 17
5 오릭스 131 58 3 70 24
6 세이부 131 43 2 86 39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원주 DB 54 41 13 0
2 창원 LG 54 36 18 5
3 수원 KT 54 33 21 8
4 서울 SK 54 31 23 10
5 부산 KCC 54 30 24 11
6 울산 현대모비스 54 26 28 15
7 대구 한국가스공사 54 21 33 20
8 고양 소노 54 20 34 21
9 안양 정관장 54 18 36 23
10 서울 삼성 54 14 40 27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KB스타즈 30 27 3 0
2 우리은행 30 23 7 4
3 삼성생명 30 16 14 11
4 하나원큐 30 10 20 17
5 신한은행 30 8 22 19
6 BNK 썸 30 6 24 2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보스턴 82 64 18 0
2 뉴욕 82 50 32 14
3 밀워키 82 49 33 15
4 클리블랜드 82 48 34 16
5 올랜도 82 47 35 17
6 인디애나 82 47 35 17
7 필라델피아 82 47 35 17
8 마이애미 82 46 36 18
9 시카고 82 39 43 25
10 애틀랜타 82 36 46 28
11 브루클린 82 32 50 32
12 토론토 82 25 57 39
13 샬럿 82 21 61 43
14 워싱턴 82 15 67 49
15 디트로이트 82 14 68 50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82 57 25 0
2 덴버 82 57 25 0
3 미네소타 82 56 26 1
4 LAC 82 51 31 6
5 댈러스 82 50 32 7
6 피닉스 82 49 33 8
7 LAL 82 47 35 10
8 뉴올리언스 82 49 33 8
9 새크라멘토 82 46 36 11
10 골든스테이트 82 46 36 11
11 휴스턴 82 41 41 16
12 유타 82 31 51 26
13 멤피스 82 27 55 30
14 샌안토니오 82 22 60 35
15 포틀랜드 82 21 61 36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대한항공 36 23 13 71
2 우리카드 36 23 13 70
3 OK금융그룹 36 20 16 58
4 현대캐피탈 36 18 18 55
5 한국전력 36 18 18 53
6 삼성화재 36 19 17 50
7 KB손해보험 36 5 31 21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건설 36 26 10 80
2 흥국생명 36 28 8 79
3 정관장 36 20 16 61
4 GS칼텍스 36 18 18 51
5 IBK기업은행 36 17 19 51
6 한국도로공사 36 12 24 39
7 페퍼저축은행 36 5 3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