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부커, 상대 신인 도발에 “나도 신인 때 지미 버틀러에게 저렇게 했었지”

‘대인배’ 부커, 상대 신인 도발에 “나도 신인 때 지미 버틀러에게 저렇게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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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상대 신인 선수와 충돌한 피닉스 선즈 가드 데빈 부커, 그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이었다.

부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홈경기를 마친 뒤 이날 110-105 승리를 되돌아봤다.

이날 그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 타이인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3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25번째로 3점슛 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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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가드 데빈 부커는 이날 휴스턴 신인 캠 윗모어와 충돌했다“(그 기록이) 내가 마지막에 3점슛을 한 번 더 던진 이유”라며 말문을 연 그는 “오늘 내 성공률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즌 평균보다는 나았다”며 이날같은 슈팅 흐름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부커는 휴스턴 선수들의 몸싸움에 대처해야했다. 4쿼터 6분 41초를 남기고는 상대 신인 캠 윗모어와 충돌해 양 팀 선수들이 코트로 몰려나오기도 했다. 더블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됐다.

“지난 대결부터 몸싸움을 많이 거는 모습이었다”며 말을 이은 부커는 “나도 신인 시절에 같은 일을 했다”며 상대 선수를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신인 시절 지미 버틀러에게 똑같이 했던 것이 기억난다. 정상급 선수에게 그렇게 나서는 것은 존중해야한다. 그저 대비하면 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센터 유수프 너키치는 “그 친구는 지난 휴스턴 원정에서도 그런식이었다”며 상대 선수에 대한 유감을 드러냈다. “상대는 젊은 선수들이고 열기가 넘쳤다. 좋은 감독의 지휘를 받고 있다. 미래가 밝은 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안티 바스켓볼을 하고싶지 않았다. 그저 동료를 지지할 뿐”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휴스턴에 대해서는 “상대는 밝은 미래가 있는 팀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라는 가시돋힌 말을 남기기도 했다.

너키치는 이후 수비에서 연달아 블록슛을 성공시키고 점프볼을 유도해 공격권을 뺏어오며 분위기를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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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와 윗모어의 충돌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부커는 이 장면이 “아주아주 중요했다”고 평했다. “팀원들이 하나된 모습이었다. 이런 모습이 어려운 상황에서 필요하다. 팀원들이 이렇게 나를 위해 있다는 점을 확인하면 에너지가 넘치기 마련”이라며 동료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너키치는 이날 16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으나 자유투 16개 시도중 절반을 놓치며 체면을 구겼다. 경기 막판에는 상대 파울작전의 표적이 됐다.

“오늘 나는 완전히 샤크(샤킬 오닐)였다”며 고개를 저은 너키치는 “발전하기를 바란다. 나는 도전을 좋아한다”며 개선을 다짐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은 “그는 자유투 성공률 69%를 기록중”이라며 너키치의 자유투 능력은 오늘 보여준 것보다 더 좋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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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커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원한다고 말했다. 부커는 너키치의 스크린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스크린은 누구도 하려고 하지 않지만, 오늘날 농구에서 제일 중요한 플레이다. 오늘날 농구는 픽앤롤, 스페이스, 그리고 어드밴티지 플레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라며 스크린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신인 시절 나는 타이슨 챈들러라는 최고의 스크리너와 함께하는 축복을 누렸다. 그의 스크린이 적법한 것이었는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모든 팀들이 그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며 너키치의 스크린 능력을 챈들러에 비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남은 일정이 우리가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나는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 시즌 막판 이런 경기들을 치르기를 원하고 플레이오프가 어떤 느낌인지를 미리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가능한 모든 경기를 이기고싶다. 그리고 순위도 몇 계단 올라가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갖고싶다”며 남은 시즌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부커의 득점 기록은 최초 35득점으로 기록됐다가 이후 다시 34점으로 변경됐고 결국 35점으로 변경됐다. 34점으로 변경됐을 때 인터뷰를 진행한 부커는 기록이 변경됐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돌려달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는데 결국 소원대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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