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의 205cm 무라드, 한국서 잠재력 터뜨릴 수 있을까

2000년생의 205cm 무라드, 한국서 잠재력 터뜨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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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이 출격 대기 중이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허리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일시 대체선수를 뽑았다. 지난 22일 “부상으로 재활 중인 링컨 윌리엄스의 일시 교체 선수로 불가리아 네프토치믹 부르가스 클럽에서 활약 중인 파키스탄 국적의 무라드 칸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의 외국인선수관리규칙 제12조(대체선수) 2항에 따르면 부상으로 인한 V-리그 기간 중 기존 선수의 부상이 4주 이상일 시 대체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기존 선수의 부상 진단은 연맹 커미션닥터로부터 받은 진단서만 유효하고, 진단서 발행일부터 2개월 이내로 진단서의 기간이 종료될 시 구단은 대체선수 또는 기존 선수 중 선택해야 한다.

지난 시즌에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허리를 다친 야스민 베다르트 대신 몬타뇨를 일시 대체선수로 데려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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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드는 지난 19일 소속팀 경기를 마친 뒤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경유해 21일 오후 한국 땅을 밟았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무라드는 지난 22일 대한항공-삼성화재 경기를 보기 위해 대전 충무체육관을 찾기도 했다.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과 무라드의 첫 만남도 22일이었다. 대전에서 머무르고 있는 호텔에서 처음 마주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점심 때 호텔로 합류를 했다. 간단하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물론 올해 무라드가 뛴 경기들을 다 봤다. 꽤 좋은 활약을 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잠재력이 충분히 있는 선수다. 그 잠재력이 터진다면 그 이상을 보여줄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무라드는 올해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도 호평을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2018년부터 파키스탄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됐고, 올해는 성인 국가대표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도 했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순도 높은 결정력을 드러내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한국전에서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19득점을 터뜨렸다. 당시 한국 대표팀에는 대한항공 소속의 한선수, 정지석, 김민재, 정한용, 임동혁, 김규민까지 포함돼있었다. V-리그에서 다시 만나 한솥밥을 먹게 됐다.

아울러 무라드는 2018-19시즌 파키스탄의 WAPDA 팀을 거쳐 2021년에는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세르비아의 스파르타크 수보티카 소속으로 두 시즌을 보냈고, 2023-24시즌에는 불가리아 리그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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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드가 뛰었던 불가리아 팀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라드 칸은 한국으로 떠났다. 무라드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무라드를 대신해 크로아티아 아포짓 이반 라이치를 영입했다.

대한항공과 무라드의 만남이 흥미진진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상황상 팀을 도와줄 힘이 필요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빨리 데려올 선수가 필요했다. 또 무라드는 신장도 좋고 힘도 좋다. 미래가 밝은 선수이기에 기대가 된다. 3년 동안 유럽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장이 큰 외국인 선수다. 207cm의 OK금융그룹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이마) 다음으로 크다. 한국전력의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와는 신장이 똑같다. 장신 공격수와 세터진과의 호흡도 중요하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어느 선수가 와도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맞춰야 하는 시간이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세터진은 노련하기 때문에 빠르게 맞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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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동혁이가 잘 해주고 있다. 물론 무라드를 투입하는 것이 맞지만 훈련을 할 때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는지 봐야 한다”며 역시 주전급 아포짓 2명을 보유한 대한항공의 힘을 드러냈다.

임동혁도 링컨의 공백을 지우면서 어느새 올 시즌 공격 점유율을 25.8%까지 끌어 올렸다. 팀 내 가장 높은 공격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999년생 임동혁과 함께 2000년생 무라드가 다시 팀 공격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링컨에 대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회복 추이를 지켜본 뒤 잔여 경기 동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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