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꿈나무들, 서울시리즈 2차전서 한국 야구의 희망 담아 시구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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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20:22
메이저리그(MLB)의 전설 켄 그리피 주니어와 함께 등장한 한국 야구 꿈나무들이 서울시리즈 2차전에서 희망을 담은 시구를 했다.
백지수 양과 김재아 군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시구자로 나섰다.
주최 측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가 1차전 시구를 한다고 일찌감치 밝혔지만, 2차전 시구자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시구할 것이라는 등 여러 추측이 오간 가운데 경기 직전에야 시구자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한국 야구의 미래들이었다.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의 수석 고문인 그리피 주니어가 한국 야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틀야구 선수 2명과 함께 마운드로 향했다.
그리고 백지수 양과 김재아 군이 차례로 공을 던졌고, 시포자로 나선 샌디에이고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와 다저스 투수 에반 필립스가 이를 잡았다.
시구를 마친 두 리틀야구 선수는 전현직 메이저리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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