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마다 들락날락’ 김진유, 역대 최대 15회 교체 투입

‘공수마다 들락날락’ 김진유, 역대 최대 15회 교체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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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마다 들락날락’ 김진유, 역대 최대 15회 교체 투입



 소노가 수비에선 김진유, 공격에선 백지웅으로 수시로 교체했다. 김진유의 15회와 백지웅의 12회 교체 투입은 역대 최다 1,2위 기록이다.

고양 소노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물리쳤다. 4연승을 달린 소노는 8승 8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소노는 이날 경기 전까지 평균 81.1득점과 87.3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실점은 10개 구단 중 9위로 수비가 좋은 팀이 아니었다. 이길 때는 평균 89.1점을 올렸다. 수비보다 공격으로 승리를 거두는 편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71점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이겼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중심이 된 수비가 승리 원동력이다.

김승기 소노 감독도 “수비가 잘 되었다. 오누아쿠가 중심을 잡아줬다”며 “오누아쿠가 중심이 된 거다. 수비 전술 짜기도 편하다”고 했다.

여기에 수비 전문 김진유도 한몫 했다.

김진유는 이날 17분 8초 출전해 2점 4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록 이상의 가치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1쿼터 막판 전성현의 슛이 빗나갔을 때 김진유가 집중력을 발휘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것은 전성현의 3점슛으로 이어졌다.

4쿼터 중반 60-57로 근소하게 앞설 때 이우석이 드리블을 치고 나가는 걸 김진유가 뒤에서 스틸을 한 뒤 득점했다. 현대모비스의 기세를 완전히 꺾는 수비와 득점이었다.

김승기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진유를 이우석의 득점을 떨어뜨린 수비수로 기용한다면서도 공격 의지가 없는 걸 아쉬워했다. 이 때문인지 수비를 할 때는 김진유를 넣고, 공격 순간에는 백지웅으로 교체했다. 특히, 4쿼터에서 김진유와 백지웅의 교체가 9번(두 선수 교체 투입 기준 각각 5회)이나 이뤄졌다.



김진유는 이날 코트 투입 기준으로 15번 교체되었다. 이는 정규리그 통산 최다 기록이다. 백지웅의 12회는 역대 2위. 기존 1위 기록은 4차례 나온 적이 있는 10회(마리오 리틀, 송영진, 석명준, 박경상)다.

김승기 감독은 김진유와 백지웅의 잦은 교체에 대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제일 많이 교체했을 거다. 김진유가 공격을 아예 접고, 눈을 감고 있다. 볼을 안 받으려고 한다. 아까 (오누아쿠가 패스를) 줘도 못 잡았다”며 “그런 전술이 잘 먹혔다. 선수 교체에서 몇 번 실수가 있었지만, 계속 바꾸는 작전이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김진유의 수비가 팀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묻자 “그런 게 되게 크다. 김진유 형이 팀에서 해주는 역할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동료들의 에너지를 올려주는 거다”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공격과 수비 리바운드에 적극 참여하고, 몸을 날리는 플레이가 내가 루즈한 모습이 아쉬웠는데 그런 걸 보며 다시 생각을 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런 게 모여서 이길 수 있었다”고 했다.

수비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김진유는 이색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백지웅은 어부지리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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