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12점' 일라와라, 추격전 끝에 패배... 4강 PO 탈락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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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1:36
이현중이 12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지만, 일라와라의 챔프전 진출의 꿈은 좌절됐다.
일라와라 호크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존 케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L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멜버른 유나이티드에 94-10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일라와라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 3전 2선승제로 펼쳐지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꿇었다.
벤치에서 투입된 이현중은 14분 48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일라와라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던 3쿼터에는 4점 플레이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영리한 오프 더 볼 무브로 파울을 유도했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인 컨테스트와 리바운드 가담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현중의 이 같은 활약도 승리로 연결되진 못했다.
1쿼터에만 30점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긴 일라와라는 이후 끈질기게 추격을 펼쳤지만 끝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결정적일 때마다 자유투가 림을 외면한 것이 뼈아팠다.
샘 프롤링이 23점, 저스틴 로빈슨이 19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자유투 성공률은 63%(24/38)에 머물렀다.
이날 패배로 4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일라와라는 오프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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