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뿔'난 '붉은악마'..."클린스만 경질 및 정몽규 회장 비롯한 지도부 전원 사퇴 바란다"

제대로 '뿔'난 '붉은악마'..."클린스만 경질 및 정몽규 회장 비롯한 지도부 전원 사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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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 공식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는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KFA 정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원한다"라는 내용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계속되는 무능력한 행정에 단단히 화가 났다. 붉은악마는 "아시안컵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패망의 원인에 대한 각종 기사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축구협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붉은악마는 KFA 측에 총 4개의 외침을 던졌다. 첫 번째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임 과정을 공개하라는 내용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에 개막했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했다. 목표는 64년 만의 우승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대회 내내 졸전을 거듭한 끝에 4강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하며 짐을 쌌다.

자연스레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작년 3월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후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특히 주로 국내가 아닌 자택이 있는 미국에 머물며 대표팀 관리에 소홀한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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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시안컵 내내 대책 없는 전술을 선보였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기 바빴다. 사실상 4강이라는 성적도 핵심 선수들의 개인 능력으로 만들어낸 성과였다.

자연스레 클린스만 감독을 넘어 정 회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후 파울루 벤투 감독과 결별한 뒤,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다.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등이 후보군에 올랐지만, 최종 선택은 클린스만 감독이었다. 축구 팬들은 감독 경력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클린스만 감독이 선임되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한국에 입국하자마자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가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보를 보였다. 이에 따라 붉은악마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 외침은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 축구 팬들은 현재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위약금은 무려 70억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위약금이 확인되며, KFA 입장에선 쉽게 경질할 수 없는 노릇이다.

자연스레 축구 팬들은 거액의 위약금에 대한 의문을 표했고, 붉은악마 역시 마찬가지였다. 붉은악마는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 내용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하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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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회장

세 번째 외침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수 있는 명분이 없다"라는 정 회장의 발언에 대한 설명이었다.

정 회장은 앞서 일부 임원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축구 팬들 입장에선 쉽게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시안컵 4강은 겉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아 보일 수 있는 성적이다. 하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답이 나온다.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었다. 일본과 함께 전력상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쉬운 경기력을 거듭한 끝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력을 들여다봤을 때, 4강도 기적같은 성적이었다.

그럼에도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굳건한 신뢰가 있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귀국 후 곧바로 미국으로 돌아갔을 당시에는 정 회장의 허락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축구 팬들은 다시 분노했다. 이후 붉은악마는 경질 명분이 없다는 정 회장의 발언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붉은악마의 마지막 외침은 정 회장을 포함한 지도부 임원 전체를 향한 것이었다. 붉은악마는 "클린스만 감독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알려진 황보관 본부장과, 정 회장과 독대했다는 이석재 부회장, 이하 지도부와 임원진들은 모두 떳떳한가"라고 언급했다. 사실상 KFA 전체에 대한 책임을 묻는 내용이었다.

이번 사태에 대한 비판은 단순히 정 회장과 클린스만 감독 두 사람에게만 쏟아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KFA의 주요 임원인 황보 본부장과 이 부회장에게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 KFA 전체에 아시안컵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앞서 황보 본부장은 15일 축구회관 6층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한 후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이 더는 대표팀 감독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기 힘들다고 판단,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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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붉은악마는 2차 성명서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과 정 회장을 비롯한 KFA 지도부의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또한 경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은 정 회장과 KFA 지도부가 전부 책임질 것을 촉구했으며, KFA 인사 선발의 투명성과 재발방지 대책도 요구했다.

여기에 더해 선수들에게도 한 마디를 했다. 붉은악마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을 알지만, 감독의 전술 부재가 있는 상황에서 하나의 팀으로 뭉쳐도 모자랄 시간에 여러 파벌의 소문과 모래알 조직력은 아쉬울 따름이다. 선수 개개인의 영예보다는 팀의 영예를 위해, 팬들의 염원을 위해 뛰어주길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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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맨체스터 시티 FC 12 4 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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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뉴캐슬 FC 10 4 3 1 0
4 리버풀 FC 9 4 3 0 1
5 애스턴빌라 FC 9 4 3 0 1
6 브라이턴 FC 8 4 2 2 0
7 노팅엄 포레스트 8 4 2 2 0
8 첼시 FC 7 4 2 1 1
9 브렌트퍼드 FC 6 4 2 0 2
10 맨체스터 UTD 6 4 2 0 2
11 AFC 본머스 5 4 1 2 1
12 풀럼 FC 5 4 1 2 1
13 토트넘 홋스퍼 FC 4 4 1 1 2
14 웨스트햄 FC 4 4 1 1 2
15 레스터 시티 FC 2 4 0 2 2
16 크리스탈 팰리스 2 4 0 2 2
17 입스위치 타운 FC 2 4 0 2 2
18 울버햄튼 FC 1 4 0 1 3
19 사우샘프턴 FC 0 4 0 0 4
20 에버턴 FC 0 4 0 0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르셀로나 15 5 5 0 0
2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11 5 3 2 0
3 레알 마드리드 11 5 3 2 0
4 비야레알 CF 11 5 3 2 0
5 아틀레틱 클루브 10 6 3 1 2
6 RC 셀타 데 비고 9 5 3 0 2
7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8 5 2 2 1
8 RCD 마요르카 8 6 2 2 2
9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7 5 2 1 2
10 라요 바예카노 7 5 2 1 2
11 지로나 FC 7 5 2 1 2
12 RCD 에스파뇰 7 5 2 1 2
13 CA 오사수나 7 5 2 1 2
14 세비야 FC 5 5 1 2 2
15 CD 레가네스 5 6 1 2 3
16 레알 소시에다드 4 6 1 1 4
17 레알 바야돌리드 4 5 1 1 3
18 헤타페 CF 3 5 0 3 2
19 UD 라스팔마스 2 5 0 2 3
20 발렌시아 CF 1 5 0 1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이에른 뮌헨 9 3 3 0 0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 3 2 1 0
3 RB 라이프치히 7 3 2 1 0
4 1. FC 하이덴하임 6 3 2 0 1
5 바이어 레버쿠젠 6 3 2 0 1
6 SC 프라이부르크 6 3 2 0 1
7 프랑크푸르트 6 3 2 0 1
8 SV 베르더 브레멘 5 3 1 2 0
9 FC 우니온 베를린 5 3 1 2 0
10 VfB 슈투트가르트 4 3 1 1 1
11 FC 아우크스부르크 4 3 1 1 1
12 VfL 볼프스부르크 3 3 1 0 2
13 묀헨글라트바흐 3 3 1 0 2
14 TSG 1899 호펜하임 3 3 1 0 2
15 FSV 마인츠 05 2 3 0 2 1
16 VfL 보훔 0 3 0 0 3
17 FC 장크트파울리 0 3 0 0 3
18 홀슈타인 킬 0 3 0 0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우디네세 칼초 10 4 3 1 0
2 SSC 나폴리 9 4 3 0 1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8 4 2 2 0
4 유벤투스 FC 8 4 2 2 0
5 토리노 FC 8 4 2 2 0
6 SS 라치오 7 4 2 1 1
7 엘라스 베로나 FC 6 4 2 0 2
8 엠폴리 FC 6 4 1 3 0
9 아탈란타 BC 6 4 2 0 2
10 AC 밀란 5 4 1 2 1
11 제노아 CFC 5 4 1 2 1
12 파르마 칼초 1913 4 4 1 1 2
13 US 레체 4 4 1 1 2
14 ACF 피오렌티나 3 4 0 3 1
15 몬차 3 4 0 3 1
16 AS 로마 3 4 0 3 1
17 볼로냐 FC 1909 3 4 0 3 1
18 코모 1907 2 4 0 2 2
19 칼리아리 칼초 2 4 0 2 2
20 베네치아 FC 1 4 0 1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파리 생제르맹 FC 12 4 4 0 0
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0 4 3 1 0
3 AS 모나코 FC 10 4 3 1 0
4 RC 랑스 8 4 2 2 0
5 FC 낭트 7 4 2 1 1
6 스타드 랭스 7 4 2 1 1
7 스타드 렌 FC 6 4 2 0 2
8 릴 OSC 6 4 2 0 2
9 르아브르 AC 6 4 2 0 2
10 스트라스부르 5 4 1 2 1
11 툴루즈 FC 5 4 1 2 1
12 OGC 니스 4 4 1 1 2
13 올랭피크 리옹 4 4 1 1 2
14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3 4 1 0 3
15 AJ 오세르 3 4 1 0 3
16 AS 생테티엔 3 4 1 0 3
17 앙제 SCO 1 4 0 1 3
18 몽펠리에 에로 SC 1 4 0 1 3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38 83 2 53 0
2 삼성 139 76 2 61 8
3 LG 137 71 2 64 12
4 두산 137 69 2 66 14
5 KT 139 69 2 68 15
6 SSG 136 66 2 68 16
7 롯데 136 62 4 70 19
8 한화 137 63 2 72 20
9 NC 136 60 2 74 22
10 키움 137 57 0 80 2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52 91 0 61 0
2 뉴욕M 152 84 0 68 7
3 애틀랜타 152 82 0 70 9
4 워싱턴 152 68 0 84 23
5 마이애미 152 56 0 96 35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52 88 0 64 0
2 세인트루이스 152 77 0 75 11
3 시카고C 152 77 0 75 11
4 신시내티 153 74 0 79 15
5 피츠버그 152 71 0 81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52 90 0 62 0
2 샌디에이고 153 87 0 66 4
3 애리조나 152 84 0 68 6
4 샌프란시스코 152 74 0 78 16
5 콜로라도 153 59 0 94 32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52 89 0 63 0
2 볼티모어 152 84 0 68 5
3 보스턴 152 76 0 76 13
4 탬파베이 152 74 0 78 15
5 토론토 152 72 0 80 17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53 88 0 65 0
2 캔자스시티 153 82 0 71 6
3 미네소타 152 80 0 72 8
4 디트로이트 153 80 0 73 8
5 시카고W 153 36 0 117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52 82 0 70 0
2 시애틀 152 77 0 75 5
3 텍사스 152 73 0 79 9
4 오클랜드 153 67 0 86 16
5 LAA 152 62 0 90 20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33 71 7 55 0
2 한신 134 70 6 58 2
3 히로시마 130 64 5 61 7
4 요코하마 129 64 3 62 7
5 야쿠르트 132 56 4 72 16
6 주니치 134 54 8 72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31 81 3 47 0
2 닛폰햄 130 69 8 53 9
3 라쿠텐 128 64 3 61 16
4 지바롯데 133 65 6 62 16
5 오릭스 132 58 3 71 24
6 세이부 132 44 2 86 38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원주 DB 54 41 13 0
2 창원 LG 54 36 18 5
3 수원 KT 54 33 21 8
4 서울 SK 54 31 23 10
5 부산 KCC 54 30 24 11
6 울산 현대모비스 54 26 28 15
7 대구 한국가스공사 54 21 33 20
8 고양 소노 54 20 34 21
9 안양 정관장 54 18 36 23
10 서울 삼성 54 14 40 27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KB스타즈 30 27 3 0
2 우리은행 30 23 7 4
3 삼성생명 30 16 14 11
4 하나원큐 30 10 20 17
5 신한은행 30 8 22 19
6 BNK 썸 30 6 24 2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보스턴 82 64 18 0
2 뉴욕 82 50 32 14
3 밀워키 82 49 33 15
4 클리블랜드 82 48 34 16
5 올랜도 82 47 35 17
6 인디애나 82 47 35 17
7 필라델피아 82 47 35 17
8 마이애미 82 46 36 18
9 시카고 82 39 43 25
10 애틀랜타 82 36 46 28
11 브루클린 82 32 50 32
12 토론토 82 25 57 39
13 샬럿 82 21 61 43
14 워싱턴 82 15 67 49
15 디트로이트 82 14 68 50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82 57 25 0
2 덴버 82 57 25 0
3 미네소타 82 56 26 1
4 LAC 82 51 31 6
5 댈러스 82 50 32 7
6 피닉스 82 49 33 8
7 LAL 82 47 35 10
8 뉴올리언스 82 49 33 8
9 새크라멘토 82 46 36 11
10 골든스테이트 82 46 36 11
11 휴스턴 82 41 41 16
12 유타 82 31 51 26
13 멤피스 82 27 55 30
14 샌안토니오 82 22 60 35
15 포틀랜드 82 21 61 36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대한항공 36 23 13 71
2 우리카드 36 23 13 70
3 OK금융그룹 36 20 16 58
4 현대캐피탈 36 18 18 55
5 한국전력 36 18 18 53
6 삼성화재 36 19 17 50
7 KB손해보험 36 5 31 21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건설 36 26 10 80
2 흥국생명 36 28 8 79
3 정관장 36 20 16 61
4 GS칼텍스 36 18 18 51
5 IBK기업은행 36 17 19 51
6 한국도로공사 36 12 24 39
7 페퍼저축은행 36 5 3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