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골' 아피프 득점왕 확정! '공격 맛집' 카타르, 아시안컵 2회 연속 득점왕 배출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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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01:44
카타르가 2019년에 이어 2023년 대회에서도 아시안컵 득점왕을 배출했다. 알모에즈 알리(9골)가 4년 전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아크람 아피프(6골)가 됐다.
틴틴 마르케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는 11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이끄는 요르단과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전반 22분 아피프의 득점을 앞세운 카타르는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아피프는 조별 리그 A조 레바논과 1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했다. 1, 2호 골이다. 대회 공식 개막전이었던 이 경기에서 카타르는 3-0으로 완승했다.
아피프의 대회 3호 골은 팔레스타인과 16강전에서 나왔다. 아피프는 후반 4분 1-1 상황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카타르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란을 상대한 4강전에서 아피프는 또 한 번 골맛을 봤다. 16강전에서와 마찬가지로 1-1 상황을 뒤집는 역전 골이었다. 카타르는 이후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후반 37분에 터진 알리의 결승 골을 앞세워 3-2 극적 승리를 차지했다.
아피프는 결승전에서도 날카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낸 아피프는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아피프는 '카타르 살라'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화려한 드리블과 그 뒤에 이어지는 망설임 없는 슛, 다채로운 골 셀러브레이션까지 보유한 홈팀 카타르의 스타 중 스타다. 결승전 선제골을 터트린 후에는 자신의 사진이 들어간 포토카드를 꺼냈고, S가 적힌 뒷면으로 바꾸는 마술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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