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대 OH 어깨 부상→9억 FA 보상선수 만점 활약…강성형 함박웃음 “주향이가 제 역할 해줬다”
“주향이가 제 역할을 해줬다.”
강성형 감독이 지휘하는 현대건설은 9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9, 25-11, 25-14)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를 내주며 시작했지만 2-3-4세트를 내리 가져오며 웃었다. 2세트부터 4세트까지 공격은 물론 수비도 완벽했다. 블로킹
14-1, 서브 9-2, 범실 17-21로 GS칼텍스에 모든 지표에서 우위를 점했다. 승점 65점(21승 6패)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59점 21승 6패)과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선두 질주.
주전 대부분이 제 역할을 했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4점, 정지윤이 14점, 양효진이 13점을 올렸다. 이다현도 블로킹 3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강성형 감독은 “1세트에는 실바 점유율이 50% 이상이었다. 막기 힘들었다. 1세트 이후 모마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좋은 분위기를 찾아왔다. 이길 수 있는 요인이었다”라고 말했다.
2세트 초반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이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코트 밖으로 나왔다. 김주향이 대신 들어갔는데 서브 3개 포함 9점을 올렸다. 리시브 효율도 33%로 나쁘지 않았다.
강 감독은
“수비하다가 어깨에 충격이 갔던 것 같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검사는 해보려고 한다. 그래도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라며
“위파위가 그동안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쉬면서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주향이가 들어가서 제 역할을 해줬다”라고 말했다.
경기 전 강성형 감독은 “요즘 지윤이가 주춤하고 있다. 회복하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신감이 없어 나오는 거랑, 쉬기 위해 빠지는 것은 다르다. 이전에 잘 됐을 때를 생각하고,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활약은 어떻게 봤을까. 강 감독은 정지윤에 대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이겨내려는 파이팅을 보였다. 표정이나 움직임이 좋았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소득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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