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에 이어서... 日 주장 엔도, 바로 리버풀 복귀→“휴식은 없을 것”, 리그 출전 예정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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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06:06
미나미노 타쿠미에 이어서 엔도 와타루도 소속팀에 바로 복귀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5일(한국 시간) “일본 대표팀은 아시안컵 8강 전에서 이란 대표팀을 만나 1-2로 패했다. 이 경기의 결과로 각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됐고, 엔도도 조만간 리버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8강 이란과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에서 모리타 히데마사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극장 PK골을 실점하며 이란이 2-1로 승리했다.
전반 26분 우에다 아야세가 잘 버틴 뒤 쇄도해 들어가는 모리타에게 패스했고 모리타의 드리블에 수비가 뚫리면서 슈팅을 허용했다. 땅볼로 약하게 가는 슈팅으로 베이란반드 골키퍼가 충분히 막을 수 있었지만 실점을 허용하며 1-0을 만들었다.
이란은 만만하지 않았다. 후반 9분 아즈문의 기가 막힌 전진패스가 있었고 쇄도하면서 그 패스를 받은 모헤비가 원터치로 슈팅을 때리면서 1-1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내내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일본 센터백인 이타쿠라 코가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다리를 걸며 PK를 내줬고 결국 자한바크쉬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2-1로 결국 이란이 4강에 올라갔다.
경기 후 주장 엔도는 "매우 아쉽다. 우리는 우승하기 위해 왔기 때문에 지고 싶지 않았지만, 오늘만큼은 이란이 더 좋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주장으로서 첫 국제대회를 돌아보며 "팀으로서는 잘 준비했다고 생각하지만, 아시아 팀가의 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 대회였던 것 같다. 아직 우리의 싸움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아쉬움을 한 명 한 명이 느끼고, 앞으로 (팀에) 돌아가서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엔도의 소속팀인 리버풀은 5일(한국 시간)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여전히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아스널과의 2점 차로 좁혀졌고, 3위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수가 적어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엔도는 아시안컵으로 차출되기 전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중요한 선수임이 입증됐다. 영국 매체 ‘디스이스안필드’는 “엔도에게 휴식은 없을 것이다”라고 보도하며 바로 복귀할 것을 암시했다.
매체는 또한 "클롭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환영할 것이 분명하다"라고 보도하며 엔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엔도는 2월 11일(한국 시간)에 열리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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