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밖에 모르는' 손흥민 "복잡한 사인? 팬들과 소통할 시간 많아져 오히려 좋아"

'팬 밖에 모르는' 손흥민 "복잡한 사인? 팬들과 소통할 시간 많아져 오히려 좋아"

최고관리자 0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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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손흥민이 팬들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퍼스바자 코리아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근데 인터뷰가 짧게 느껴지잖아? 그냥 길다고 생각하고 백 번 돌려보면 돼' 영상에서 손흥민은 팬들의 질문에 정성껏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가 주목하는 바자 간판 컨텐츠 '잡학사전'을 준비해봤는데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한 손흥민은 직업란에 쓰여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대한민국 자랑', '대한민국 보물', '인간 버버리'를 읽고 수줍게 미소지었다.

손흥민은 "소속은 토트넘 홋스퍼, MBTI는 ESFJ, 퍼스널 컬러는 블루, 블랙, 그린이 아마 제 퍼스널 컬러인 것 같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어릴 적 별명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코알라다. 머리만 대면 잔다고 어머님 아버님이 지어주신 별명이 코알라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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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팬들의 질문에 답했다. 손흥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골로 "멋있는 골도 있고, 멋없는 골도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저한테는 그 골들이 모두 소중하다. 매번 같은 대답을 했다. 모든 골들이 다 소중하다"라고 답했다.

인생 최고의 골로 꼽히는 번리전 70m 질주 골에 대해서는 "이게 진짜 내가 한 건가 생각이 들어서 가끔 돌려보곤 하는데 나보다 가족들이 더 자주 돌려보는 것 같다"라고 미소지었다.

남다른 승부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이 손흥민을 만들 때 실수로 많이 넣은 것'에 대해 "승부욕"이라고 말한 손흥민은 "가끔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지는 걸 싫어한다. 경기에서 지면 선수들하고 얘기 안 하고 집에 갈 때도 있다. 어쩔 때는 과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면서도 "그 과한 면 때문에 그래도 이 자리에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한참 고민한 후 "없습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손흥민은 "축구를 하다보면,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분명히 다시 되돌아가 보고 싶은 순간이 분명히 있을 텐데 후회하지 않으려고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그런 실수나 패배 이런 것들로 진짜 많이 성장했다고 느껴서 다시 돌아가고 싶다기보다 지금 현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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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강조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사인이 지하철 노선보다 복잡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들어보진 못했는데 좀 복잡하다고 많이 놀리시긴 한다"라고 웃었다.

그러면서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안 해봤다. 사인을 많이 해주려면 짧게 해서 많은 사람들 해주는 게 좋지 않겠냐라는 조언도 받았는데 그래도 내 정성이 들어간 거고, 어떻게 보면 시간을 투자해서 팬분들과 조금이라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는 거다"라고 오히려 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말로는 "Thank you"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살면서 고마운 일들이 정말 많다. 사소한 것에서도 그냥 일단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입에 담고 사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라탕과 탕후루는 한 번도 못 먹어봤다"라고 털어놓은 손흥민은 '젠지(Z세대)는 아닌 것 같다'라고 받아치자 "기분이 조금 그런데 어쩔 수 없는 팩트다"라고 웃었다. 또한 "골프를 한 번도 안 해봤다. 도전해보고 싶은 건 진짜 많다. 나중에 축구 선수를 은퇴하면 세계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진지하게 답했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일탈로는 "말도 안 되는 간식 먹으며 밤새도록 게임한 것"이라고 밝혔고, 첫 인상과 가장 달랐던 선수로는 토트넘 세컨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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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을 당해도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파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들이 많다"라면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내가 화나는 순간에도 내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교훈을 나한테 알려준 몇 번의 순간들이 있어서 더욱 잘 유지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과거의 실수로부터 배운 게 크다고 말했다.

'평생 막내 vs 평생 주장' 중에서는 평생 주장을 택했다. 손흥민은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조언들이 조금이나마 있을 것 같다. 책임감 있는 모습이 나한테 조금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승부차기에서 5번 키커보다 1번 키커를 선호한다고 밝힌 손흥민은 "후배들, 동료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내 마음이 불안하더라도 1번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동료들의 패션에 대해서는 "제임스 매디슨이나 파페 사르처럼 자기 개성에 맞는 옷을 입는 선수들이 잘 입는 것 같다"라고 밝힌 손흥민은 '워스트 드레서'라는 동료들의 평가에 대해선 "그런 말을 하는 친구들이 옷을 좀 못 입긴 하더라"라고 박장대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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