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2골 활약을 앞세워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루의 이스타디우 무니시 드 아베이루에서 열린 경기에서 호날두의 멀티골이 폭발하며 3-0으로 이겼다.
 

포르투갈은 전반 18분 주앙 펠릭스(FC 바르셀로나)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호날두는 후반 에이스의 위용을 증명했다. 5분과 15분 잇달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호날두는 이날 2골로 개인 통산 A매치 130골을 기록했다.

지난 9일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던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막을 앞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유로 2024에서 튀르키예, 조지아, 체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된 포르투갈은 오는 19일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