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31분 이후 13실점…전북, 수비 집중력 없인 ‘위닝 게임’ 없다

후반 31분 이후 13실점…전북, 수비 집중력 없인 ‘위닝 게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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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병관(왼쪽)과 인천 민경현이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7라운드 경기 도중 볼을 다투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는 2024시즌의 반환점을 코앞에 둔 시점임에도 최하위권을 헤매고 있다. 17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은행 K리그1 2024’에서 3승6무8패, 승점 15로 11위다. 꼴찌 대전하나시티즌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설 뿐이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1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김두현 체제’로 치른 3번째 경기였는데, 문선민의 멀티골로 2-0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막판 내리 2실점하면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 사이 함께 탈꼴찌 경쟁을 펼치던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승점 17(4승5무8패)를 쌓아 10위로 올라섰다.
 

심판진의 미숙한 판정도 일부 있었으나, 냉정히 보면 전북이 ‘자멸한’ 경기에 가까웠다. 평소보다 무거운 몸놀림으로 일관한 인천이 실책을 반복함에 따라 숱한 찬스를 잡았음에도 전북은 빈약한 골 결정력 탓에 스스로 허물어졌다. 2주간의 6월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김두현 신임 감독이 가미한 능동적 움직임과 다이내믹한 패턴 플레이를 통해 이날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점 1에 그쳤다.

그런데 이런 경기가 전북에는 조금도 낯설지 않다. 4월 28일 대구와 홈경기에서 2-0을 만든 뒤 역시 2실점하며 비겼고, 지난달 12일 수원FC전에서도 2-0으로 앞서다 후반전 ‘호러쇼’로 충격적인 2-3 역전패를 당했다.

전북의 문제는 ‘닥공(닥치고 공격) 축구’에 어울리지 않는 빈약한 화력만이 아니다. 어쩌면 수비가 더 처참하다. 27골을 허용해 강원FC와 함께 최다실점 공동 1위다. 하지만 강원은 2% 아쉬운 뒷문을 화끈한 공격(32골)으로 만회하면서 선두 울산 HD(승점 32)에 이어 2위(승점 31)를 달리고 있다. 강등 위기에 처한 전북과는 비교 대상이 아니다.

무엇보다 전북의 실점 시간대가 눈에 띈다. 후반 31분 이후 무려 13골이나 내줬다. 전체 실점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다. 반면 동시간대 팀 득점은 4골(추가시간 1골 포함)에 불과하다. 결국 수비 집중력을 높이지 않는 한 ‘위닝 게임’은 불가능하다. 2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팀은 이길 자격이 없다. 김 감독도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골이 더 터졌어야 했다”며 “실점 장면과 흐름이 넘어간 상황에서 집중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인천전을 복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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