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명예의 전당 투표 압도적 지지 예상" 미국 반응에 일본도 기대 "야수 만장일치 없었는데…"

"이치로, 명예의 전당 투표 압도적 지지 예상" 미국 반응에 일본도 기대 "야수 만장일치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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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즈키 이치로는 내년 명예의 전당 투표부터 후보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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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치로는 마리아노 리베라만 가지고 있는 역대 업적에 도전하기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4년도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가 결정된 가운데, 이제 미국 언론의 시선은 2025년도 투표로 향하고 있다. 2019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선수 중에는 명예의 전당 투표 첫 도전부터 기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 유력한 선수가 있다. 바로 스즈키 이치로다.

24일(한국시간)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는 2024년도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처음 후보 조건을 갖춘 애드리안 벨트레와 조 마우어가 곧바로 통과 기준인 75%를 넘어섰다. 여기에 6번째 도전에 나선 토드 헬튼이 드디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는 10년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으면서 은퇴 후 5년이 지난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투표에서 처음 후보에 오른 벨트레와 마우어는 2018년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다. 이제 2019년 은퇴 선수들의 시간이 온다. 그 가운데 한 명인 이치로는 투표 첫 해 명예의 전당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치로의 실질적인 커리어는 43살 시즌이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의 마지막 해였던 2017년에 끝났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이치로는 친정 팀 시애틀과 다시 계약을 맺고 2018년 15경기에 출전했고, 2019년에는 도쿄 개막시리즈 2경기에 나선 뒤 눈물을 흘리며 은퇴 결심을 밝혔다. MLB.com은 이 2년이 아니었다면 이치로가 이미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을 것으로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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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명예의 전당 입성이 확실시되는 이치로는 만장일치 여부가 관심이다


MLB.com은 "이치로와 CC 사바시아가 2025년 7월에 명예의 전당 헌액 연설에 나서는 상상은 아주 쉬운 일이다. 이치로는 2018년 15경기, 2019년 2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경우는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그 시기가 문제였다. 2019년 2경기 출전은 그의 이름이 명예의 전당 투표 용지에 도착하는 일을 늦췄다. 3000개 넘는 안타, 야구에 끼친 영향력은 그에게 압도적인 지지로 돌아올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치로는 1992년 오릭스 블루웨이브(이후 긴테쓰 버팔로즈와 합병, 현 오릭스 버팔로즈) 소속으로 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첫 2년 동안은 독특한 타격 폼 때문에 1군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당시 오릭스를 이끌었던 도이 쇼조 감독이 이치로의 '시계추 타법'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그러다 1994년 오기 아키라 감독의 취임 이후 이치로에게 길이 열렸다. 이치로는 1994년 130경기에서 무려 210안타를 치고 타율 0.385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 210안타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에서 처음 나온 단일 시즌 200안타였다(이후 2010년 한신 타이거즈 맷 머튼이 214안타로 이치로를 넘었다. 2015년에는 세이부 라이온즈 소속이던 아키야마 쇼고가 216안타로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바꿨다).

이치로는 2000년까지 일본에서 951경기 1278안타를 기록한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이치로는 이때 술기운에 오기 감독을 만나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기록한 뒤 가장 먼저 떠오른 인물로 오기 감독을 꼽기도 했다. 오기 감독은 2005년 폐암으로 타계해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켜보지는 못했다.

메이저리그 도전 첫 해 곧바로 특급 스타가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157경기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인 타율 0.350을 기록했고, 메이저리그 전체 1위인 242안타 56도루를 남겼다. 올스타에 이어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까지 휩쓸었다. 신인왕과 MVP까지 독식하며 '이치로 시대'를 열었다. 이치로는 2010년까지 10년 연속 한 시즌 200안타를 기록했다. 이 기간 무려 7번이나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 200안타 시즌이던 2010년 그의 나이는 36살이었다.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이치로는 40대가 되고 나서도 유니폼을 벗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한 2016년 그의 나이는 42살이었다. 이치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2017년에도 136경기에 나와 타율 0.25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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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10번의 골드글러브와 3번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던 스즈키 이치로


2019년 도쿄돔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개막 2연전이 선수 이치로의 마지막 경기였다. 그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9년, 미국에서 19년 선수 생활을 끝낸다. 시애틀 유니폼 입고 은퇴하게 돼 영광이다. 현역으로 뛰었던 28년, 정말 긴 시간이었다 모두 감사하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또 "내 야구 인생에서 10년 연속 200안타를 치고, 올스타전에 출전한 것보다 야구에 대한 내 사랑과 자부심이 중요하다. 나는 정말 야구를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치로는 오타니에 앞서 일본이 낳은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였다. 이제는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이 보인다. 일본 언론은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야수 최초의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입성을 달성하기 바라는 눈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5일 "메이저리그 10년 연속 200안타와 3할 타율을 기록하고 통산 3089안타, 미일 통산 4367안타를 남긴 '안타 제조기'가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과거 만장일치 사례는 2019년 마리아노 리베라(전 뉴욕 양키스)가 유일하다. 야수 최고 득표율은 2020년 데릭 지터(전 양키스)의 99.7%로 만장일치에 1표가 부족했다. 이치로의 득표율 또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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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팀순위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맨체스터 시티 FC 12 4 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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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맨체스터 UTD 6 4 2 0 2
11 AFC 본머스 5 4 1 2 1
12 풀럼 FC 5 4 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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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웨스트햄 FC 4 4 1 1 2
15 레스터 시티 FC 2 4 0 2 2
16 크리스탈 팰리스 2 4 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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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울버햄튼 FC 1 4 0 1 3
19 사우샘프턴 FC 0 4 0 0 4
20 에버턴 FC 0 4 0 0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르셀로나 15 5 5 0 0
2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 11 5 3 2 0
3 레알 마드리드 11 5 3 2 0
4 비야레알 CF 11 5 3 2 0
5 아틀레틱 클루브 10 6 3 1 2
6 RC 셀타 데 비고 9 5 3 0 2
7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8 5 2 2 1
8 RCD 마요르카 8 6 2 2 2
9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7 5 2 1 2
10 라요 바예카노 7 5 2 1 2
11 지로나 FC 7 5 2 1 2
12 RCD 에스파뇰 7 5 2 1 2
13 CA 오사수나 7 5 2 1 2
14 세비야 FC 5 5 1 2 2
15 CD 레가네스 5 6 1 2 3
16 레알 소시에다드 4 6 1 1 4
17 레알 바야돌리드 4 5 1 1 3
18 헤타페 CF 3 5 0 3 2
19 UD 라스팔마스 2 5 0 2 3
20 발렌시아 CF 1 5 0 1 4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FC 바이에른 뮌헨 9 3 3 0 0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 3 2 1 0
3 RB 라이프치히 7 3 2 1 0
4 1. FC 하이덴하임 6 3 2 0 1
5 바이어 레버쿠젠 6 3 2 0 1
6 SC 프라이부르크 6 3 2 0 1
7 프랑크푸르트 6 3 2 0 1
8 SV 베르더 브레멘 5 3 1 2 0
9 FC 우니온 베를린 5 3 1 2 0
10 VfB 슈투트가르트 4 3 1 1 1
11 FC 아우크스부르크 4 3 1 1 1
12 VfL 볼프스부르크 3 3 1 0 2
13 묀헨글라트바흐 3 3 1 0 2
14 TSG 1899 호펜하임 3 3 1 0 2
15 FSV 마인츠 05 2 3 0 2 1
16 VfL 보훔 0 3 0 0 3
17 FC 장크트파울리 0 3 0 0 3
18 홀슈타인 킬 0 3 0 0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우디네세 칼초 10 4 3 1 0
2 SSC 나폴리 9 4 3 0 1
3 FC 인테르나치오날레 8 4 2 2 0
4 유벤투스 FC 8 4 2 2 0
5 토리노 FC 8 4 2 2 0
6 SS 라치오 7 4 2 1 1
7 엘라스 베로나 FC 6 4 2 0 2
8 엠폴리 FC 6 4 1 3 0
9 아탈란타 BC 6 4 2 0 2
10 AC 밀란 5 4 1 2 1
11 제노아 CFC 5 4 1 2 1
12 파르마 칼초 1913 4 4 1 1 2
13 US 레체 4 4 1 1 2
14 ACF 피오렌티나 3 4 0 3 1
15 몬차 3 4 0 3 1
16 AS 로마 3 4 0 3 1
17 볼로냐 FC 1909 3 4 0 3 1
18 코모 1907 2 4 0 2 2
19 칼리아리 칼초 2 4 0 2 2
20 베네치아 FC 1 4 0 1 3
순위 팀명 승점 경기
1 파리 생제르맹 FC 12 4 4 0 0
2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0 4 3 1 0
3 AS 모나코 FC 10 4 3 1 0
4 RC 랑스 8 4 2 2 0
5 FC 낭트 7 4 2 1 1
6 스타드 랭스 7 4 2 1 1
7 스타드 렌 FC 6 4 2 0 2
8 릴 OSC 6 4 2 0 2
9 르아브르 AC 6 4 2 0 2
10 스트라스부르 5 4 1 2 1
11 툴루즈 FC 5 4 1 2 1
12 OGC 니스 4 4 1 1 2
13 올랭피크 리옹 4 4 1 1 2
14 스타드 브레스투아 29 3 4 1 0 3
15 AJ 오세르 3 4 1 0 3
16 AS 생테티엔 3 4 1 0 3
17 앙제 SCO 1 4 0 1 3
18 몽펠리에 에로 SC 1 4 0 1 3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38 83 2 53 0
2 삼성 139 76 2 61 8
3 LG 137 71 2 64 12
4 두산 137 69 2 66 14
5 KT 139 69 2 68 15
6 SSG 136 66 2 68 16
7 롯데 136 62 4 70 19
8 한화 137 63 2 72 20
9 NC 136 60 2 74 22
10 키움 137 57 0 80 2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52 91 0 61 0
2 뉴욕M 152 84 0 68 7
3 애틀랜타 152 82 0 70 9
4 워싱턴 152 68 0 84 23
5 마이애미 152 56 0 96 35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52 88 0 64 0
2 세인트루이스 152 77 0 75 11
3 시카고C 152 77 0 75 11
4 신시내티 153 74 0 79 15
5 피츠버그 152 71 0 81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52 90 0 62 0
2 샌디에이고 153 87 0 66 4
3 애리조나 152 84 0 68 6
4 샌프란시스코 152 74 0 78 16
5 콜로라도 153 59 0 94 32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52 89 0 63 0
2 볼티모어 152 84 0 68 5
3 보스턴 152 76 0 76 13
4 탬파베이 152 74 0 78 15
5 토론토 152 72 0 80 17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53 88 0 65 0
2 캔자스시티 153 82 0 71 6
3 미네소타 152 80 0 72 8
4 디트로이트 153 80 0 73 8
5 시카고W 153 36 0 117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52 82 0 70 0
2 시애틀 152 77 0 75 5
3 텍사스 152 73 0 79 9
4 오클랜드 153 67 0 86 16
5 LAA 152 62 0 90 20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33 71 7 55 0
2 한신 134 70 6 58 2
3 히로시마 130 64 5 61 7
4 요코하마 129 64 3 62 7
5 야쿠르트 132 56 4 72 16
6 주니치 134 54 8 72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31 81 3 47 0
2 닛폰햄 130 69 8 53 9
3 라쿠텐 128 64 3 61 16
4 지바롯데 133 65 6 62 16
5 오릭스 132 58 3 71 24
6 세이부 132 44 2 86 38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원주 DB 54 41 13 0
2 창원 LG 54 36 18 5
3 수원 KT 54 33 21 8
4 서울 SK 54 31 23 10
5 부산 KCC 54 30 24 11
6 울산 현대모비스 54 26 28 15
7 대구 한국가스공사 54 21 33 20
8 고양 소노 54 20 34 21
9 안양 정관장 54 18 36 23
10 서울 삼성 54 14 40 27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KB스타즈 30 27 3 0
2 우리은행 30 23 7 4
3 삼성생명 30 16 14 11
4 하나원큐 30 10 20 17
5 신한은행 30 8 22 19
6 BNK 썸 30 6 24 21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보스턴 82 64 18 0
2 뉴욕 82 50 32 14
3 밀워키 82 49 33 15
4 클리블랜드 82 48 34 16
5 올랜도 82 47 35 17
6 인디애나 82 47 35 17
7 필라델피아 82 47 35 17
8 마이애미 82 46 36 18
9 시카고 82 39 43 25
10 애틀랜타 82 36 46 28
11 브루클린 82 32 50 32
12 토론토 82 25 57 39
13 샬럿 82 21 61 43
14 워싱턴 82 15 67 49
15 디트로이트 82 14 68 50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오클라호마시티 82 57 25 0
2 덴버 82 57 25 0
3 미네소타 82 56 26 1
4 LAC 82 51 31 6
5 댈러스 82 50 32 7
6 피닉스 82 49 33 8
7 LAL 82 47 35 10
8 뉴올리언스 82 49 33 8
9 새크라멘토 82 46 36 11
10 골든스테이트 82 46 36 11
11 휴스턴 82 41 41 16
12 유타 82 31 51 26
13 멤피스 82 27 55 30
14 샌안토니오 82 22 60 35
15 포틀랜드 82 21 61 36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대한항공 36 23 13 71
2 우리카드 36 23 13 70
3 OK금융그룹 36 20 16 58
4 현대캐피탈 36 18 18 55
5 한국전력 36 18 18 53
6 삼성화재 36 19 17 50
7 KB손해보험 36 5 31 21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건설 36 26 10 80
2 흥국생명 36 28 8 79
3 정관장 36 20 16 61
4 GS칼텍스 36 18 18 51
5 IBK기업은행 36 17 19 51
6 한국도로공사 36 12 24 39
7 페퍼저축은행 36 5 3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