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치트키 신영석! 모두가 하나 돼 즐긴 사전행사 ‘명랑 운동회 케와브’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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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15:17
본격적인 올스타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삼산체육관의 열기가 뜨거웠다.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치러진다. 본격적인 경기는 15시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13시 15분부터는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다양한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사전 행사 ‘명랑운동회 케와브’가 진행됐다.
명랑운동회의 첫 종목은 ‘인간 컬링’이었다. K-스타에서는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신영석‧임명옥‧김세빈이 팬들과 함께 출전했고, V-스타에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전광인‧오지영‧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가 팬들과 함께 출전했다.
신영석과 바야르사이한, 요스바니와 전광인이 스톤을 미는 역할을 맡았고, 스톤 역할을 하는 쿠션 안에는 여자부 선수들과 팬들이 위치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신영석은 코트를 닦을 때 쓰는 도구로 실제 컬링에서 나오는 플레이를 따라하며 큰 웃음을 줬다. 각 팀 별로 다섯 개의 인간 스톤을 사용했고, 최종적으로 중앙에 가깝게 스톤을 붙인 K-스타 팀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두 번재 종목은 단체 줄넘기였다. 각 팀 별로 10명의 선수들과 4명의 팬들이 출전했다. K-스타 팀에서는 곽승석과 한선수가 줄을 돌리는 중책을 맡은 가운데, 신영석은 이번에도 줄을 돌리는 한선수에게 훈수를 두다가 주먹질을 당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V-스타 팀에서는 최민호와 허수봉이 줄을 돌리는 역할을 맡았다. V-스타 팀은 오히려 줄을 돌리는 최민호가 줄을 넘지 못한 김지한에게 니킥을 날리며 웃음을 유발했다.
승부는 예상 밖의 방향으로 치열했다. 선공에 나선 K-스타 팀이 하나의 줄도 제대로 넘지 못했고, 후공에 나선 V-스타 팀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V-스타의 선공으로 연장전이 펼쳐졌고, V-스타는 무려 7번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K-스타가 후공에서 똑같이 7번을 넘으며 단체 줄넘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마지막 경기는 판 뒤집기였다. K-스타에서는 임동혁‧서재덕‧곽명우‧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이다현‧김지원이 팬들과 함께 출전했고, V-스타에서는 한태준‧박경민‧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염혜선‧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메가와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팬들과 함께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남녀부로 나뉘어 30초의 시간 동안 각자의 색깔이 더 많이 보이도록 판을 뒤집어야 했고, 마지막에는 1분 동안 남녀 참가자들이 모두 섞여 최후의 승부를 벌였다. 승자는 V-스타였다. V-스타의 판을 쌓은 높이가 K-스타의 판 높이보다 높았다.
세 개의 종목을 거쳐 명랑운동회에서 최종 승리한 팀은 V-스타였다. V-스타의 참가 선수와 팬들에게는 도드람한돈 세트와 선글라스를 선물로 제공됐다. 본격적인 경기를 앞두고, 삼산체육관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명랑운동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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