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지긋지긋하면 '5억' 주급까지 보조할까…"임대 이적으로 친정팀 간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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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16:56
이적 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4일(한국시간) "계약을 체결했다. 산초가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산초 임금의 상당 부분을 보조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에서 문제를 일으킨 '골칫거리' 산초가 맨유를 떠나게 됐다. 완전 이적은 아니지만 일단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로 떠난다.
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17억 원)가 발생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비중이 더욱 줄어들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문제의 사건은 지난해 9월 아스널전 패배 이후 일어났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가 뛰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훈련에서 그의 경기력을 보고 투입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산초가 반박했다. SNS를 통해 "나는 훈련을 잘 해냈다.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감독을 두고 거짓말쟁이라고 낙인을 찍은 것이다.
이후 갈등은 심해졌다. 1군 훈련장 출입 금지 명령을 받은 것이다. 단체 채팅방에서도 제외되면서 혼자 생활하게 됐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사과를 원했다. 사과만 한다면 그라운드로 복귀가 가능했다. 그러나 마음이 상한 산초는 사과를 거절했다.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지만 드러냈다.
결국 올 시즌 단 3경기만 나선 산초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옮기게 됐다. 유벤투스가 차기 행선지로 언급됐지만 친정팀 도르트문트행이 결정 났다.
맨유는 이번 임대 계약을 통해 주급도 상당 부분 보조할 예정이다. 현재 산초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를 받고 있다. 거액의 몸값을 받고 있는 만큼 처분이 어려웠을 터. 주급 보조를 통해 임대 계약을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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