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도 아시아쿼터 도입 논의 중, 현장 반응은?

WKBL도 아시아쿼터 도입 논의 중, 현장 반응은?

최고관리자 0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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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에 이어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도 아시아쿼터 바람이 일어날 수 있을까.

최근 WKBL 6개 팀 사무국장들은 아시아쿼터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선발 방식부터 도입 시 리그에 끼칠 수 있는 영향,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할 장치 등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KBL 아시아쿼터의 ‘나비 효과’다. KBL은 2020년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고, 일본선수 나카무라 타이치가 원주 DB와 계약하며 1호 아시아쿼터가 됐다. 2022년 대상을 필리핀까지 확대, 올 시즌은 9개 팀이 필리핀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 역시 미구엘 옥존의 합류가 임박, 올 시즌은 출범 후 처음으로 필리핀선수 10명이 등록될 예정이다.

WKBL 역시 아시아선수들이 뛴 적이 있었다. 2000년 중국임대선수선발회라는 드래프트가 열려 중국선수들을 영입했다. 신생 팀 금호생명이 창단 혜택을 받아 3명을 선발했고, 이외의 5개 팀은 2명씩 지명해 총 13명이 WKBL에 입성했다.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쉬춘메이부터 10대 유망주 천난, 천리샤 등 다양한 선수가 한국무대를 밟아 WKBL에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당시는 WKBL 출범 초기였다. KBL 외국선수 가운데 한국 농구와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고, 한국의 농구인들 역시 그런 외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하지 못해 트러블을 겪는 등 과도기를 거치는 시기였다. WKBL은 이와 같은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문화적으로 가까운 중국선수들을 통해 외국선수 제도를 시험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한 특별 드래프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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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있었던 아시아쿼터 도입 논의는 성격이 다르다. 전반적으로 WKBL의 경기력이 저하된 데다 과거에 비하면 저변도 넓지 못해 선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메우자는 취지다.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은 “괜찮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은 유독 각 팀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한 자리를 뺏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국내선수들에게도 경쟁이 필요하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이어 “중국, 대만, 일본 정도인데 여러 면을 고려했을 때 일본선수가 제일 나을 것 같긴 하다. 냉정히 말해 이제 한국은 일본에게 밀리지만 과거에 일본이 우리에게 배웠듯, 우리도 일본에게 배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구나단 인천 신한은행 감독 역시 “KBL은 외국선수뿐만 아니라 아시아쿼터도 교체할 수 있는 것을 보며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니 팀에 변화를 주는 데에 한계가 따른다. 변수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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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은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계획이다. A팀 관계자는 “경기력 저하 및 선수 수급의 어려움을 보완하겠다는 취지인데 자유계약, 드래프트 등 방식도 면밀히 논의해봐야 한다. 어떤 방식이든 국내선수가 성장할 토대는 마련이 된 상태에서 도입이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직 논의 단계일 뿐이다. 제도적으로 꼼꼼히 살펴볼 필요는 분명히 있다. B팀 관계자 역시 지난 5월 아시아쿼터와 관련된 점프볼 설문조사에서 “국내선수들의 발전, 리그 흥행에 별다른 도움이 되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일본의 젊은 선수들은 비싸서 한국을 택할 이유가 없다. 외국선수 제도가 없어졌는데 아시아쿼터만 도입하는 것도 앞뒤가 안 맞는 것 같다”라고 우려를 표한 바 있다.

A팀 관계자 역시 “당장 전력이 약해진 것만 두고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역효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각 팀들의 차기 시즌 운영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WKBL은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아시아쿼터 제도 이슈를 매듭짓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 또는 2월에 도입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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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