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주전 센터' 미첼 로빈슨, 발목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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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07:30
로빈슨의 시즌이 부상으로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닉스의 미첼 로빈슨이 발목 수술로 인해 시즌 아웃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36순위로 NBA 무대에 입성한 로빈슨은 슛 거리는 짧지만 림 프로텍팅과 리바운드 능력이 가장 큰 강점인 정통 빅맨이다.
커리어 초반에는 벤치에서 출발했다가 많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기대 이상의 볼륨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은 로빈슨은 2020-2021시즌부터 뉴욕의 주전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4년 6,000만 달러 재계약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빈슨의 아킬레스건은 바로 부상이었다. 매 시즌 크고 작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건강하게 시즌을 소화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시즌도 부상으로 21경기 평균 6.2점 10.3리바운드 1.3블록슛이라는 스탯 라인과 함께 허무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뉴욕은 올 시즌 수비 리바운드 사수를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로빈슨의 이탈로 포지션이 같은 아이재아 하텐슈타인이나 포지션 대비 리바운드 능력이 리그 최상위권인 조쉬 하트 같은 선수들의 활약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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