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FA 앞둔 강소휘, 스스로 느낀 성장의 비결 "확실히 달라졌다"

2번째 FA 앞둔 강소휘, 스스로 느낀 성장의 비결 "확실히 달라졌다"

최고관리자 0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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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득점을 성공시킨 GS칼텍스 강소휘가 기뻐하고 있다.


국가대표팀은 좌절만 맛봤지만, 에이스는 '성장'을 체감했다.

GS칼텍스 강소휘가 바야흐로 기량의 절정기를 맞이할 나이다. 도드람 2023~2024시즌을 마치면 2번째 FA가 되는 그다.

GS칼텍스는 일단 이번 시즌 최대 위기를 기분좋게 탈출했다. 3라운드 시작과 함께 현대건설-IBK기업은행에 연패하며 흔들렸지만, 우승후보 흥국생명을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5일간 휴식을 취한 뒤 페퍼저축은행까지 격파, 3위를 굳건히 지켰다.

강소휘는 페퍼저축은행전 3세트, 서브에이스를 터뜨리며 개인 통산 200개째 서브에이스를 달성했다. 2011년 황연주가 첫 달성한 이래 국내선수로는 17번째 기록이다.

하지만 강소휘는 "항상 서브 톱10 안에 있었는데, 올해는 10위권 밖에 있어 낯설다"고 했다. 이날도 강소휘는 목적타, 플로터 서브에 집중했다. 하지만 200호 서브에이스를 안긴 건 역시 트레이드마크인 스파이크서브였다. 비디오판독 끝에 인으로 판정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한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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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GS칼텍스 강소휘가 공격을 성공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올시즌에도 여자배구는 김연경의 흥국생명, 양효진의 현대건설 2톱 체제에 다른 팀들이 추격하는 양상이다. 그래도 추격의 선두에 GS칼텍스가 있다. 언제나처럼 시즌전 예상 대비 좋은 전력과 안정감이 돋보인다.

그 중심에 토종 에이스 강소휘가 있다. 올해도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의 목표는 봄배구다. 강소휘는 "두 팀 모두 빈틈이 없다"면서도 "우리 색깔로 6라운드까지 최대한 쫓아가보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페퍼저축은행전이 끝난 뒤 GS칼텍스 선수들은 모처럼 이틀 연속 외박을 얻어냈다. 다음 정관장전이 오는 21일이라 6일 텀이 있었다. 한수지가 총대를 메고 이틀 외박을 제안했고, 차상현 감독이 미처 허락하기도 전에 선수들이 '선환호'로 이를 확정지었다.

GS칼텍스 선수단의 숙소 겸 연습장은 모기업 연수원이 있는 청평의 깊은 숲속에 있다. 배달음식도 안되고, 나가서 즐길만한 곳도 마땅치 않다. 선수들이 외박에 유독 환호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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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 칼텍스와 IBK 기업은행의 경기. GS 강소휘가 득점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강소휘는 "사실 외박을 해도 난 집순이라 집밖에 잘 안나간다. 또 이상하게 외박이 잡히면 감기몸살에 걸린다"면서도 "하지만 숙소보단 집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미용실 다녀오니 기분전환이 됐다"면서 "(현대건설로 이적한)모마가 '청평에서 네 삶을 즐겨라'라는 문자를 보냈더라. 한대 때려주고 싶다"며 투덜거렸다.

시즌을 거듭하다보니 살짝 지치는 시점이다. 반면 2라운드 대비 꺾였던 기록은 3라운드 들어 제 궤도에 올랐다. 김연경(흥국생명)에 이어 공격종합과 오픈 부문 리그 2위, 시간차는 4위다. 퀵오픈과 서브, 디그, 수비 등 전반적인 기록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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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차상현 감독에겐 만족이 없다. 그는 "강소휘가 공격 템포를 좀더 당겨서 힘있게 때려줬으면 한다. 서브도 좀더 강하게, 욕심을 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소휘는 '대표팀 효과'를 강조했다. 아시안게임 노메달, 파리올림픽 출전 좌절 등 대표팀은 거듭된 실패에 직면했지만, 강소휘만큼은 고군분투하며 단연 빛났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

"확실히 국제대회 볼이 진짜 빠르니까, 거기 적응하다보니 수비력이 좋아진 것 같다. 워낙 잘하는 선수들을 상대하다보니 발놀림이나 움직임도 확실히 빨라졌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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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8 7 1 0
2 우리은행 9 6 3 2
3 삼성생명 9 5 4 3
4 KB스타즈 9 4 5 4
5 8 2 6 5
6 신한은행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8 17 1 0
2 보스턴 17 14 3 3
3 올랜도 18 11 7 6
4 뉴욕 16 9 7 7
5 마이애미 14 7 7 8
6 밀워키 17 8 9 9
7 애틀랜타 17 7 10 10
8 인디애나 17 7 10 10
9 브루클린 17 7 10 10
10 시카고 18 7 11 10
11 디트로이트 18 7 11 10
12 샬럿 16 6 10 10
13 토론토 17 4 13 13
14 필라델피아 16 3 13 13
15 워싱턴 15 2 13 14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6 12 4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8 12 6 1
4 LAL 16 10 6 2
5 LAC 18 11 7 2
6 덴버 15 9 6 3
7 멤피스 17 10 7 3
8 피닉스 16 9 7 3
9 댈러스 17 9 8 4
10 샌안토니오 17 9 8 4
11 미네소타 16 8 8 4
12 새크라멘토 17 8 9 5
13 포틀랜드 17 7 10 6
14 유타 16 4 12 8
15 뉴올리언스 17 4 13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대한항공 10 7 3 23
2 현대캐피탈 9 7 2 20
3 우리카드 9 5 4 14
4 한국전력 9 5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9 2 7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9 9 0 26
2 현대건설 10 7 3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9 4 5 12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9 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