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손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계약 마치고 귀국...개인훈련 후 다시 출국

'바람의 손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계약 마치고 귀국...개인훈련 후 다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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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대형 계약을 맺은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환영 인파 속에 금의환향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밝은 표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카트에 'SF'(샌프란시스코)라고 적힌 대형 가방을 싣고 귀국장으로 나왔고, 팬들은 환호와 박수로 그를 환영했다. 이정후는 엄청난 카메라 플래시를 맞으며 손을 흔든 뒤 곧바로 취재진과 인터뷰했다.

이정후는 "명문 팀인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하게 돼 영광이고, 구단이 투자한 만큼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처음 1억 달러 이상의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때 다리가 조금 풀렸다.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라고 되돌아봤다.

빅리거가 된 이정후는 MLB 적응에 초점을 맞추고 훈련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후는 "음식 등 환경은 문제 될 것이 없을 것"이라며 "야구 준비를 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타자들에게 불리한 구장으로 유명한 오라클 파크에 관해서도 답했다. 그는 "(홈플레이트에서) 우측 담장까지는 짧게 느껴졌지만, 담장이 매우 높더라"라며 "우중간 담장까지 공간이 넓어서 내 장점을 잘 살리면 내게 잘 맞는 구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난 홈런 타자가 아니고 좌우 중간으로 공을 칠 수 있는 선수라서 장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존 타격폼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 그는 "일단 부딪쳐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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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귀국하고 있다.

이정후는 당분간 국내에서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개인 훈련을 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정후는 "지난 10월부터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다만 한국이 춥기 때문에 빨리 미국으로 가서 몸을 만들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천공항 입국장엔 수많은 취재진과 야구팬, 시민들이 몰려 KBO리그 출신 메이저리거의 맥을 이은 이정후에게 쏠린 큰 관심을 대변했다. 방송사들은 소셜미디어 등으로 이정후의 귀국 현장을 생중계했다.

다른 항공편으로 입국한 이들 중 꽤 많은 이가 이정후가 도착한다는 소식에 발길을 멈추고 환영 인파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천300만달러(연평균 1천883만달러)에 계약하며 KBO리거의 MLB 도전사를 새로 썼다.

그는 지난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3천6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36)의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고 계약 기록을 갈아치웠고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2천800만달러(연평균 700만달러)에 도장 찍은 김하성(28)의 연평균 보장액 최고 대우마저 넘어섰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입단한 이정후는 KBO리그 7시즌 통산 타율 0.340, 65홈런, 515타점의 성적을 거둔 뒤 키움의 허락을 받아 포스팅시스템으로 미국 진출을 노렸다.

이정후는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고 최고 대우를 보장한 샌프란시스코를 새 둥지로 선택했다.

그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영어로 "난 한국에서 온 바람의 손자"라고 소개하는 등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현지 매체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후 귀국하면서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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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