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독일 폭격기, EPL ‘깜짝 복귀’할까...1월 이적 협상 임한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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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9:40
한때 독일 폭격기, EPL ‘깜짝 복귀’할까...1월 이적 협상 임한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이 떠오른 티모 베르너(27)의 미래를 두고 라이프치히 측은 이적에 열려 있다. 선수가 떠나고 싶어 한다면 이적 협상에 임할 생각이다. 베르너는 시즌이 끝나고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출전을 위해 잔디를 밟을 시간이 필요하다.
독일 ‘빌트’,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 등 복수 매체는 7일(한국시간) “베르너는 루벤 슈뢰더(48·독일) 디렉터의 사무실을 방문해 자신이 1월에 임대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걸 분명히 밝혔다. 베르너는 내년 유로를 위해 경기 시간이 간절하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한때 독일 대표팀의 붙박이 공격수였던 베르너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에서 4옵션 공격수로 밀렸다. 로이스 오펜다(23)가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베냐민 세슈코(20)와 유수프 포울센(29)의 존재감을 무시할 수 없다. 공격 자원이 풍부한 마르코 로제(47·독일) 감독은 베르너를 더 이상 주전 공격수로 보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베르너는 모든 대회 통틀어 13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370분으로 경기당 28.4분을 뛰었다. 13경기 중 베르너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4경기뿐이다. 지난 시즌 리그 9골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16골을 터트리며 득점력을 회복한 듯 보였지만, 이번 시즌 다시 내림세를 보인다.
라이프치히에서 자리를 잃은 베르너는 최근 맨유와 연결됐다. 라스무스 호일룬(20), 마커스 래시포드(26), 안토니(23) 등 해결사 노릇을 해줘야 할 선수들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자 맨유는 베르너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맨유에 긍정적인 소식은 라이프치히가 겨울 이적시장에 베르너를 타 팀으로 보낼 의사가 있다는 점이다.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은 “보고된 바와 같이, 라이프치히는 베르너가 원한다면 제안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됐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현재 맨유를 비롯해 풀럼, 웨스트 햄, 크리스탈 팰리스 등 베르너 영입을 고려하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에 ‘희소식’이다.
베르너는 상대 배후 공간을 공략하는 오프더볼 움직임과 뛰어난 순속을 자랑하는 정통파 공격수다.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후 2020년 여름 첼시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과 몸 싸움에 적응하지 못한 데다가 결정력에서 문제를 보여 기대치에 못 미쳤다.
첼시에서 자신감을 잃은 베르너는 지난해 여름 라이프치히로 돌아와 부활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며 점차 경기력을 회복했는데, 이번 시즌 경쟁에서 밀리며 확실한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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