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리베로였던 스승, 세계에 도전하는 제자 송민근에게 응원을 전하다

세계 최고의 리베로였던 스승, 세계에 도전하는 제자 송민근에게 응원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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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리베로였던 스승, 세계에 도전하는 제자 송민근에게 응원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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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스트 리베로였던 블레어 벤이 세계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제자에게 응원과 당부를 전했다.

대한항공 송민근이 슬로베니아 리그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민근이 슬로베니아 명문 구단 ACH 발리 류블랴나 팀과의 정식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소개를 통해 일종의 ‘단기 유학’ 형태로 류블랴나에서 훈련을 소화했던 송민근은 이제 정식 선수로서 실전을 소화하게 된다.

송민근의 슬로베니아 진출은 국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00년생의 젊은 나이에 세계무대를 경험해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송민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래서 그를 뿌듯하게 바라보고 있는 코치가 있다. 바로 대한항공 블레어 벤 코치다.

캐나다 출신인 블레어 코치는 2012년부터 직전 시즌인 2022-2023시즌까지 독일과 프랑스를 거치며 풍부한 유럽 리그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유럽 리그 진출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은 블레어 코치는 현역 시절 2017 월드 리그(현 발리볼네이션스리그의 전신) 베스트 리베로를 포함한 다양한 개인상을 수상하며 세계구급 리베로로 이름을 떨쳤다.

1일 <더스파이크>와 연락이 닿은 블레어 코치는 “나는 유럽에서의 선수 생활을 통해 다양한 곳에서 많은 선수‧감독들과 뛸 수 있었다. 또 다양한 문화들도 경험했다. 거의 모든 배구인들은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또는 배구가 어떤 모습의 스포츠여야 하는지에 대해 조금씩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스타일의 배구에 항상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하려고 노력했다”며 자신의 유럽 생활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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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근은 훌륭한 기술과 성품, 그리고 패기를 가지고 있다. 매우 강한 리베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송민근의 잠재력을 고평가한 블레어 코치는 “그에게 열심히 하고,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가 슬로베니아에 배우고 성장하기 위해 갔다는 것을 그 곳에서의 첫 순간부터 보여줬으면 한다. 또한, 자신의 발전뿐만 아니라 류블랴나라는 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밀어붙였으면 한다. 그가 대한항공에서 그간 훈련받은 것이 무엇인지 류블랴나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송민근에게 전한 이야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들려줬다.

“유럽 무대와 V-리그의 리베로 플레이 스타일에 어떤 명확한 차이가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선수 개개인의 기술과 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다르다. 다만 유럽 팀들은 리베로가 하이볼 패스를 더 많이 한다”고 유럽 리그에서의 리베로 플레이에 대해 설명한 블레어 코치는 “송민근이 아웃사이드 히터 쪽의 수비와 속공 수비의 위치를 빠르게 정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류블랴나의 선수들과 공유하길 바란다. 또한 그가 리시브 시 코트를 가장 많이 책임지고 보호하며 플레이 시 가능한 많은 터치를 가져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접근하길 바란다”며 송민근에게 바라는 발전의 방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류블랴나에서 송민근과 함께 뛰게 될 리베로 야니 코바치치는 슬로베니아 국가대표팀의 주전 리베로이자, 2023 VNL에서 베스트 리시버로 선정된 선수다. 그의 존재가 송민근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 묻자 블레어 코치는 “코바치치는 매우 경험이 많고, 유럽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뛰면서 국제전에서도 계속 좋은 성적을 내는 뛰어난 리베로다. 송민근이 코바치치의 플레이를 보면서 그에게 많은 질문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코바치치도 송민근이 잘하고 있는 점을 잘 짚어줄 것이다. 두 선수가 류블랴나에서 좋은 리베로 듀오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블레어 코치는 “네가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는 자신이 어떤 것을 배우고 왔는지, 자신이 누구인지를 보여주고자 하는 동기부여로 가득한 선수가 돼 있을 거라 기대한다. 이 경험은 배구에 있어서도, 인생에 있어서도 너를 더 강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많은 이야기와 아이디어를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제자 송민근에게 인사를 전했다.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본 스승이 자신과 비슷한 길을 걷고자 하는 제자에게 전하는, 진심과 애정이 가득한 인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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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7 3 4 3
5 7 2 5 4
6 신한은행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8 3 5 11
6 KB손해보험 8 2 6 7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8 2 6 7
6 페퍼저축은행 8 1 7 4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