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렁 빠진’ KFA, ‘사면초가’ 정몽규…명확한 입장을 공개해야 [사커토픽]

‘수렁 빠진’ KFA, ‘사면초가’ 정몽규…명확한 입장을 공개해야 [사커토픽]

꾸러기스포츠 1 196

2023카타르아시안컵 결승에 오르지 못한 데 이어 2024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도 실패하면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한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 홈경기 시작에 앞서서는 축구팬들이 대한축구협회와 정 회장을 비판하는 걸개로 분노를 표출했다. 스포츠동아DB

2024년 4월, 한국축구는 최악의 위기 상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24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 2024 U-23 아시안컵에서 한 수 아래의 인도네시아에 일격을 맞아 8강에서 탈락하며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올림픽은 특별한 대회다. 과장을 살짝 보태면 월드컵에 버금가는 큰 관심을 받는다. 아시안게임과 함께 병역 혜택이 주어지는 대회이기에 주목도가 높다. 그럼에도 대한축구협회(KFA)의 대응은 무성의한 사과문이 전부다. 여전히 정몽규 회장과 집행부는 입을 다물고 있다.
 

문제는 참사가 처음이 아니란 사실이다. 이상할 정도로 한국축구에는 ‘악몽’이 잦아졌고, 주기도 빨라졌다. 숱한 문제점이 거론되는데, 대개는 잘못된 시스템에서 비롯된 사고들이다. 16강에 진출한 2022카타르월드컵이 최근 가장 좋은 기억이나, 그 전부터 파열음은 있었다.

K리그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이들을 ‘기습사면’하려던 것이나 홍명보 전무(울산 HD 감독)가 떠난 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현 말레이시아 감독)의 힘을 빼기 위해 일부 인사들이 KFA 정관을 바꾼 것이 대표적 사례다.

그렇게 파괴된 시스템에서 선임된 이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다. 정 회장은 “과거 파울루 벤투 감독을 뽑을 때와 같은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사실이 아니다. 이미 ‘누군가’에 의해 클린스만 감독 선임으로 결정됐고, 당시 전력강화위원장은 장단에 맞춰 요식행위만 취했다. 전력강화위원들은 ‘선임 통보’만 받았다.

당연히 ‘클린스만호’는 정상적이지 않았다. 근태 논란이 반복됐고, 2023카타르아시안컵에선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대회기간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물리적 충돌, KFA 팀장급 직원과 일부 선수들의 카드도박 사실까지 뒤늦게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스포츠동아DB


가정은 불필요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이 아니라 ‘정상적 절차’를 거쳐 사령탑을 선임했더라면 A대표팀도 멀쩡할 수 있었고, 황 감독은 3월 태국과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까지 챙기는 ‘두 집 살림’ 대신 U-23대표팀에 집중할 수 있었다. 축구계에선 정 회장이 직접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럼에도 3번째 임기를 보내고 있는 정 회장이 내년 1월 K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제34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 중 집행위원 선거에 도전장을 낸 것도 4연임과 관련 있다는 시각이 많다. 국제스포츠계 임원 자격이 있으면 KFA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

정 회장이 더는 거취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해선 안 된다. 깔끔하게 물러나거나 잘못에 대해 사과하고 떳떳하게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 올바른 리더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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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카라 04.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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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7 3 4 3
5 7 2 5 4
6 신한은행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6 9 7 7
5 마이애미 13 6 7 8
6 디트로이트 16 7 9 9
7 애틀랜타 16 7 9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인디애나 15 6 9 9
10 밀워키 15 6 9 9
11 시카고 16 6 10 10
12 샬럿 14 5 9 10
13 토론토 15 3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LAL 14 10 4 1
4 휴스턴 16 11 5 1
5 덴버 13 8 5 3
6 미네소타 14 8 6 3
7 피닉스 16 9 7 3
8 멤피스 16 9 7 3
9 LAC 16 9 7 3
10 댈러스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5 7 8 5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4 3 11 8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8 3 5 11
6 KB손해보험 8 2 6 7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8 2 6 7
6 페퍼저축은행 8 1 7 4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