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을 힘들게 했던 공격수...'토트넘 레전드'와 재회 임박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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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20:17
옛 동료와 재회하게 될까.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인 올리비에 지루와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지루의 계약은 올여름에 끝난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지루는 미국행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C밀란에 남을 수도 있으며, 중동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
올해 37세의 지루는 기복 없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0년 프랑스 리그앙의 몽펠리에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기 시작했다. 2년 뒤에는 아스날로 이적했다. 193cm의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에 강점이 있다. 여기에 더해 부드러운 발밑과 탁월한 연계 플레이 능력을 갖췄다.
2018년에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차출돼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지루는 이 대회에서 흥미로운 기록을 남겼다. 바로 대회 내내 한 골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좋은 평을 받았다. 연계 플레이와 수비를 끌어당기는 능력이 탁월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지루는 2018년에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뒤, 2021년부터 AC밀란에서 뛰고 있다. 지루의 많은 나이를 고려했을 때,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여전한 클래스를 과시하고 있다. 지루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6경기에 출전해 14골과 9개의 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활약했던 김민재는 가장 막기 어려웠던 공격수로 지루를 꼽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세월이 흐르며 AC밀란과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마침 유력한 차기 행선지인 LA FC에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함께 우승했던 위고 요리스가 있다. 요리스는 2012년부터 토트넘 홋스퍼의 골문을 지킨 레전드 출신 골키퍼다. 작년 12월에는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LA FC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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