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 신임 남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남자부 라미레스·여자부 모랄레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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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2:28
이사나예 라미레스 신임 남자대표팀 감독
대한배구협회는 18일 “남자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이사나예 라미레스 현 파키스탄 남자대표팀 감독을, 여자대표팀 감독에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대표팀 감독(40)은 브라질, 바레인, 파키스탄 대표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며 국제 배구 감각을 익혔다. 전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한국 남자배구의 경기력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신임 여자대표팀 감독
현역 시절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여러 리그에서 세터로 활약한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대표팀 감독(42)은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직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됐다.
세대교체 여파로 전력이 약화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서는 4승3패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새로 선임된 남녀 대표팀 감독의 임기는 2026년까지로, 전임 감독으로서 국가대표팀 지도에만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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