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해트트릭→케인 뛰어넘었다! '38골' 5대 리그 최다 득점자 등극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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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2:30
킬리안 음바페가 해리 케인을 뛰어넘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8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 위치한 스타드 드 라 모송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에서 몽펠리에에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선제골은 PSG가 기록했다. 전반 14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중앙에서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22분 음바페가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내줬고 무아니가 수비를 앞에 두고 침투하는 음바페에게 패스했다. 음바페가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몽펠리에가 한 골 만회했다. 전반 30분 민카렐리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민카렐리의 크로스를 다닐루 페레이라가 걷어내기 위해 발을 갖다 댔지만 오히려 노르딘에게 향했다. 노르딘이 머리로 밀어 넣으며 한 골 따라갔다. 몽펠리에가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다닐루의 백패스를 탕귀 쿨리발리가 끊어냈고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충돌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사바니에가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전반은 2-2로 끝났다.
PSG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과감한 슈팅을 때렸다. 음바페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고 들어갔다. 이강인도 골을 넣었다. 후반 8분 킬리안 음바페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랑달 콜로 무아니와 주고받고 페널티 박스 앞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이강인의 강력한 슈팅은 골키퍼를 뚫고 골망을 갈랐다.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18분 비티냐가 파울을 당했고 비티냐가 빠르게 프리킥을 전개했다. 비티냐의 로빙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득점을 만들었다. PSG가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44분 비티냐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패스를 넣어줬고 누노 멘데스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경기는 PSG의 6-2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음바페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골 1도움을 비롯해 유효 슈팅 4회, 드리블 2회(3회 시도), 볼 터치 58회, 패스 성공률 92%(39회 중 36회 성공), 키패스 3회, 롱볼 1회(2회 시도),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5회(9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이번 경기에서 3골을 추가하면서 음바페는 이번 시즌 38골이 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공식 SNS를 통해 "음바페는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리그1) 선수 중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라며 37골의 케인과 비교했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끊임없는 이적설에 휩싸였고 PSG와 대립했다. PSG는 강하게 나왔고 개막전에서 음바페를 제외하기도 했다. 결국 음바페는 PSG에 남았고 이번 시즌도 PSG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음바페의 활약 속에 PSG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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