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과 최대 3년 더 동행 이어간다...“조송화-김사니 사태 후 따듯한 리더십으로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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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22:01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명장’ 김호철 감독과 최대 3년 더 동행을 한다. 2016∼2017시즌 팀 역사상 세 번째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올 시즌까지 7년째 무관에 그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김 감독과 함께 네 번째 챔프전 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그간 남자 프로배구 사령탑만 맡아왔던 김 감독은 2021∼2022시즌 도중인 2021년 12월 IBK기업은행의 사령탑을 맡으며 처음으로 여자 프로배구 감독직에 올랐다. 당시 IBK기업은행은 1라운드 6경기를 전패한 뒤 2라운드 첫 경기마저 0-3으로 완패하며 창단 이후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작성한 시점이었다.
그 사이 당시 주장이었던 주전 세터 조송화와 세터 코치 김사니가 두 차례 팀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IBK기업은행은 당시 사령탑인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에게 선수단 관리의 책임을 물어 이들을 경질했고, 팀 이탈 논란에 항명 사태의 중심에 있었던 있었던 김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해 큰 논란이 일었다. 비판 여론에 3경기를 지휘한 김사니 감독대행은 스스로 사퇴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 감독이 IBK기업은행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2015년 현대캐피탈 감독에서 물러난 뒤 6년 만의 사령탑 복귀였다.
구단 관계자는 “따뜻한 리더십을 토대로 선수 육성에 능통한 김호철 감독과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김호철 감독이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호철 감독은 “다시한번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믿어주신 만큼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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