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상대는 흥국생명, 정관장 고희진 감독 “열심히 해보겠다, 이소영 언급 자체로 힘들어할 수 있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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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18:13
고희진 감독 |
고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은 17일 화성종합경기타운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정관장은 일찌감치 3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4위 GS칼텍스와도 승점 차가 10점이라 준플레이오프는 치르지 않는다.
지난 경기에서 고 감독은 메가와 지아, 염혜선 등 주전 선수들을 빼고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지난 경기와 달리 최종전에서는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주전 선수들이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고 감독은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점이 너무 고맙다.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가야 한다. 팬 분들께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오늘은 정상적으로 출발한다. 경기 상황을 보고 운영하려고 한다”라고 예고했다.
16일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일정도 확정됐다. 정관장의 상대는 흥국생명이다. 고 감독은 “상대가 정해졌다. 거기에 맞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준비는 계속했다.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관건은 에이스 이소영의 상태다. 이소영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 중이다. 고 감독은 “이소영은 솔직히 지금 많이 물어보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언제 뛸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선수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 언급되는 것 자체로 힘들어할 수도 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IBK 김호철 감독이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황민경의 득점에 환호하고 있다. |
반면 봄배구는 좌절됐지만 최종전에서 유종의 미를 노리는 기업은행의 김호철 감독은 “첫 경기가 생각나는데 벌써 시즌 마지막 경기다. 돌아보면 아쉬운 것도 많지만 우리 선수들이 많이 고생했다. 이번시즌 힘든 경기가 참 많았다. 한순간 차이로 이기고 졌지만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김 감독은 “홈 경기장에서 팬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치고 싶다. 그래도 이번시즌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도 뛰게 하고 싶다. 그렇게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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