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루타 10개' 3년 전 NL 신인왕, '첫 이주의 선수' 영광
[동아닷컴]
지난 202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 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조나단 인디아(28, 신시내티 레즈)가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인디아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는 개인 통산 첫 수상.
앞서 인디아는 지난 2021년 7월에 내셔널리그 이달의 신인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전까지 이주의 선수나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경험은 없다.
인디아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39와 홈런 없이 5타점 8득점 14안타, 출루율 0.613 OPS 1.536 등을 기록했다.
홈런 없이 안타 14개. 하지만 2루타가 무려 10개. 이에 OPS가 1.563에 달하는 것. 갭파워 히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삼진은 단 3개만 당했다.
특히 인디아는 7경기에서 모두 2루타를 기록했다. 또 7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히트. 2루타를 2개 이상 기록한 경기도 3차례에 달한다.
이에 인디아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50 출루율 0.356 OPS 0.710에서 타율 0.278 출루율 0.381 OPS 0.791 등으로 상승했다.
메이저리그 4년 차의 인디아는 지난 2021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자. 이후 2년 동안 타격으로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볼넷/삼진 비율이 상당히 좋아지며 높은 출루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52볼넷/109삼진에서 40볼넷/63삼진으로 개선됐다.
또 지난해까지 2루 수비에서 마이너스 OAA를 나타냈으나, 지난 1일까지 2를 기록했다. 출루율과 수비가 개선되며 신시내티 내야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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