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대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NC 이준호, 선발진 진입에도 ‘빨간 불’

LG 상대 3이닝 4실점으로 흔들린 NC 이준호, 선발진 진입에도 ‘빨간 불’

최고관리자 0 571

이준호(NC 다이노스)가 웃지 못했다.

이준호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홈 일전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2023년 6라운드 전체 54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은 이준호는 정확한 제구력과 더불어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우완투수다. 지난해 꾸준히 퓨처스(2군)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고, 1군 투수진에 공백이 생길 때마다 대체 선발 및 추격조로 활약했다. 1군 성적은 17경기 출전(31.2이닝)에 3승 2패 평균자책점 4.8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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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LG전에서 흔들린 NC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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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발진 진입에 빨간 불이 켜진 이준호.특히 그는 지난해 9월 9일 삼성 라이온즈와 퓨처스리그 원정경기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퓨처스리그(2010년 이후) 역대 68번째 완봉승을 달성하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는 2012년 8월 25일 마산 삼성전 이재학 이후 NC 퓨처스 팀 역대 두 번째 기록이기도 했다.

이날도 시작은 좋았다. 1회초 박해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홍창기(삼진)와 김현수(2루수 땅볼), 오스틴 딘(유격수 직선타)을 차례로 돌려세웠다. 2회초에는 오지환과 문보경을 각각 삼진, 3루수 땅볼로 이끈 뒤 박동원에게 볼넷을 범했지만, 문성주를 1루수 땅볼로 요리했다.

그러나 3회초가 아쉬웠다. 선두타자 신민재에게 좌측 선상을 타고 가는 2루타를 허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박해민은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홍창기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첫 실점을 떠안았다.

위기는 계속됐다. 김현수에게 우익수 뒤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헌납하며 1사 2, 3루에 봉착했다. 이어 오스틴은 유격수 땅볼로 묶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오지환과 문보경에게도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은 4점으로 불어났다.

이후 이준호는 박동원과 문성주에게 각각 안타,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에 몰렸으나, 신민재를 2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추가실점은 하지 않은 채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3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4실점. 총 70구의 공을 뿌린 가운데 패스트볼(30구)을 가장 많이 활용했으며, 슬라이더(19구), 투심(12구), 커브(6구), 체인지업(3구)도 곁들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3km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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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창원 LG전에서 쾌투한 NC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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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NC의 선발투수 후보 중 하나인 김시훈.이날 부진이 더 아쉬운 이유는 이준호가 최근 선발진에 진입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현재 NC의 선발진은 카일 하트와 대니얼 카스타노 등 외국인 선수들과 신민혁까지만 확정인 상황이다.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이준호를 비롯해 베테랑 잠수함 이재학, 우완 김시훈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중 이재학은 전날(14일) 펼쳐진 창원 LG전에서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에 15일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이재학) 본인 스스로가 시즌에 맞춰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커터 비중을 높였고 (안정적인) 제구도 같이 이뤄지며 좋은 투구를 했던 것 같다”며 칭찬한 뒤 ”오늘 N팀(NC 1군)은 이준호가 선발투수고 (마산야구장에서 LG 퓨처스 팀과 격돌하는) C팀(NC 2군) 선발투수로는 김시훈이 예정돼 있다. 오늘 두 선수의 투구 내용을 볼 것이다. 이제 결정할 시간이 온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중요한 경기에서 이준호는 2회까지는 잘 던졌지만 3회 흔들리며 대량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경쟁자인 김시훈이 같은 날 LG 2군을 상대로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기에 더 뼈아플 터. 참고로 김시훈은 이날 최고 구속 141km를 마크했다.

한편 김시훈은 등판을 마치고 구단을 통해 “지난 경기보다 패스트볼, 변화구 모두 제구력 부분에서 컨디션이 올라왔다”며 “패스트볼, 변화구를 모두 점검했다. 계획대로 정규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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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