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 "챔프전, 누굴 만나든 선수들 자신 있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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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3 21:38
KB가 챔프전에 나선다.
청주 KB 스타즈는 1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77-64로 승리했다.
김완수 감독은 "하나원큐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4강에서 붙으면서 서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1, 2차전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오늘 강이슬이 터졌고 박지수도 잘해줬다. 어느 정도 경기력을 회복하고 끝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B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자와 챔프전에서 만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사실 삼성생명이 나을 수도 있고 우리은행이 나을 수도 있다. 사실 두 팀의 운영 방식이 다르다. 매치업에서는 삼성생명이 낫겠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 팀이 와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이슬의 활약에 벤치에서 크게 박수를 보낸 것에 대해서는 "코치들끼리 미팅을 하면서 선수들끼리 소리를 치면서 자극을 해주자고 했다. 그런 부분에 신경을 썼다"고 이야기했다.
열흘에 달하는 휴식기를 어떻게 보낼지 묻자 김 감독은 "저희가 수비적인 면에서는 만족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준비한 부분에서는 잘해내고 있다고 본다. 결국 공격에서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런 부분을 더 조정하고 상대의 트랩에 대한 훈련을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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