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원클럽맨, 낭만 미쳤다..."계약 1년 연장 임박"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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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 23:19
코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년 계약 연장에 임박했다.
스페인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다. 176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스페인 출신답게 온더볼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평균 이상의 탈압박 능력을 보이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성실한 움직임이 돋보이며 공격과 수비 등 모든 능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성골 유스다. 8세에 불과하던 2000년 아틀레티코 유스에 입단해 축구를 시작했고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았다. 차근차근 연령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2009-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프로에서도 빠르게 경쟁력을 드러냈다. 2011-12시즌 리그에서 100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입지를 다졌고 2012-13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야말로 아틀레티코를 지탱하는 '기둥'이었다.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는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달성하며 플레이 메이커로서 역할을 다했고 2016-17시즌부터는 활동 반경을 조금 낮추며 '살림꾼' 역할을 자처했다. 이때부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오히려 경기 내 영향력은 증가했다. 중앙 미드필더부터 수비형 미드필더, 측면과 윙어까지 2선과 3선을 활발하게 오가며 팀을 이끌었다.
여전히 아틀레티코에선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자원이다. 8세였던 꼬마는 어느새 32세 베테랑 미드필더가 됐고 '캡틴' 완장을 달았다.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출전해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어느덧 아틀레티코에서만 24년을 있었지만, 낭만은 끝나지 않았다. 코케와 아틀레티코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 계약 만료를 3개월 앞둔 시점에서 그는 구단과 계약 연장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테판 사비치와 코케의 계약 연장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전했다.
오피셜은 시간문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9일 "목요일에 보도한 대로, 코케는 아틀레티코와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48~72시간 동안 매우 긍정적인 접촉이 있었다. 코케는 강력하게 잔류를 원하고 있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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