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우연이 아니다"...매디슨이 밝힌 후반 막판 극장골 많은 이유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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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10:05
손흥민의 동료 제임스 매디슨이 토트넘 홋스퍼가 후반 막판에 득점을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6일(한국시간) “매디슨이 토트넘이 경기 종료 직전에 자주 골을 넣는 이유에 대한 자신의 이론을 공유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후반 막바지에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을 많이 했다.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7라운드 리버풀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4라운드 경기에서 마지막 골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졌다. ‘TBR 풋볼’에 의하면 토트넘은 이 덕분에 총 9점을 얻었다.
직전에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14분에 선제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후반 32분과 43분 사이에 무려 3골을 터트렸다. 티모 베르너, 크리스티안 로메로, 손흥민이 차례로 골망을 가르며 승리에 기여했다. 매디슨은 로메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매디슨은 팰리스전 종료 후 토트넘이 극적인 골을 많이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WeAreTottenhamTV’에서 “미드필더 4명으로 수비수 5명을 뚫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100분 동안 막는 것 역시 힘들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이어 “이것이 우리가 후반에 골을 많이 넣는 이유다. 우연이 아니다. 우리는 똑같은 침투와 패턴을 반복하기에 이것을 끝까지 쫓아갈 수는 없다. 우리가 많은 극장골을 성공한 건 우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매디슨은 손흥민과 함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새로운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번뜩이는 창의성과 빌드업 전개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를 담당하고 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 3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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