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분데스 우승 실패 직전...레버쿠젠, 또 승리! 34G 무패→2위 뮌헨과 '승점 10 차이'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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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07:29
뮌헨 천하를 깨고 사상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레버쿠젠은 3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쾰른에 위치한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쾰른에 2-0으로 이겼다. 레버쿠젠은 승점 64가 되며 1위를 유지했고 2위 바이에른 뮌헨과 승점 차이를 10으로 늘렸다.
경기 흐름은 레버쿠젠에 유리하게 흘러갔다. 전반 14분 만에 얀 틸만이 퇴장을 당했다. 그라니트 자카에게 위험한 파울을 범했는데 비디오 판독 결과 다이렉트 퇴장이 선언됐다. 레버쿠젠은 수적 우위를 얻게 됐다. 전반 37분 제레미 프림퐁이 득점애 1-0이 됐다.
알렉스 그리말도가 후반 28분 득점을 터트리면서 2-0이 됐다. 쾰른은 이렇다할 반격을 하지 못했고 레버쿠젠은 후반 34분 에드몽 탑소바를 넣어 수비를 강화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에제키엘 팔라시오스도 교체 투입되면서 약 두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레버쿠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두 윙백은 또다시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분류상 수비수지만 사실상 공격수인 두 윙백은 이날 득점을 더해 프림퐁은 8골 6도움, 그리말도는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분데스리가 기준 기록이다. 그리말도, 프림퐁은 팀 내 득점 2,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공격 포인트만 놓고 보면 팀을 넘어 리그 최상위권이다.
프림퐁, 그리말도 활약 속 34경기 무패에 성공한 레버쿠젠은 흔들리는 뮌헨과 승점 10 차이가 난다. 분데스리가는 34경기로 치러지는데 이제 10경기가 남았다.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경기 수이지만 뮌헨의 흐름을 봐야 한다. 뮌헨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다. 토마스 투헬 감독 즉시 경질설이 나오고 있고 선수단 내부 분위기도 좋지 안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패해 탈락한다면 투헬 감독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시즌을 돌이켜 보면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중도에 온 투헬 감독 아래 겨우 우승해 분데스리가 11연패에 성공했다. 지금은 지난 시즌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아 보인다. 투헬 감독이 나가고 새 감독이 온다고 해도 레버쿠젠과 차이를 좁힐 수 있을지 미지수다.
레버쿠젠은 우승을 한다면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다. 분데스리가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비 알론소 감독은 더 집중해 앞으로만 가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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