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고 충격적이며 가슴이 아프다”... 4년 정지 받은 포그바, 바로 입장문 발표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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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22:06
포그바가 판결을 받은 뒤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약물 검사 불합격으로 4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폴 포그바가 침묵을 깼다”라고 보도했다.
2023년 8월, 유벤투스가 세리에 A에서 우디네세에 3-0으로 승리한 후 교체 선수로 출전하지 않았던 포그바는 무작위 테스트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9월, 포그바는 1차 샘플 검사에서 운동선수의 지구력을 높이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일 수 있는 DHEA가 발견되어 잠정적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유벤투스는 지난 10월 12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벤투스 풋볼 클럽은 오늘 축구 선수 폴 포그바가 2023년 8월 20일에 수행된 분석의 불리한 결과에 따라 국가 반도핑 법원으로부터 잠정 출전 정지 명령을 받았다”라고 공식화했다.
이탈리아 언론은 포그바가 이 결과에 대한 대응 분석을 하기 위해서 3일이 주어졌다고 말했었다. 포그바의 대표 라파엘라 피멘타가 스카이 스포츠 뉴스에 발표한 성명서에서 "우리는 반대 분석을 기다리고 있으며 그때까지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폴 포그바는 결코 규칙을 어기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출전 정지 선수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유벤투스는 포그바에게 이탈리아 축구 선수 협회와의 단체 협약에 명시된 최저 임금만 지급하고 있다. 즉, 포그바는 한 달에 약 2,000 유로(약 28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받고 있다.
포그바는 또한 유벤투스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수 없어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수영장, 헬스장에서 개인 훈련 중이었다. 포그바는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팀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제 모든 결과가 나왔다. ‘포그바가 4년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라는 여러 보도가 쏟아졌다. 이탈리아 매체 ‘레푸블리카 스포르트’는 "검찰은 우발적인 약물 섭취라는 변호인 측의 주장을 믿지 않았다. 형량 협상을 거부한 포그바의 변호인 측의 주장이 핵심이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바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나는 오늘 나치오날레 안티도핑 재판소의 판결을 통보받았으며, 이 판결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프로 선수로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긴 것에 대해 슬프고 충격적이며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법적 제약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명확해질 것이지만, 나는 도핑 방지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고의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복용한 적이 없다. 프로 선수로서 나는 금지 약물을 사용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내가 소속되어 있거나 상대했던 팀의 동료 선수와 지지자들을 무시하거나 속인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 발표된 결정에 따라 스포츠중재재판소에 항소할 것"이라고 최종적으로 말했다.
포그바의 나이는 이제 30살이다. 이제 4년 출전 정지가 완벽하게 확정된다면 포그바가 복귀한다 해도 34살의 나이이기 때문에 은퇴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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