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운이 좋네, 분명 레드카드인데 옐로카드만 받았어”…英 축구 전문가, ‘매과이어 경고’ 판정에 불만
최고관리자
0
367
02.25 20:14
해리 매과이어의 반칙 장면을 본 영국 축구 전문가가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 시간) “해리 매과이어가 사샤 루키치에게 끔찍한 파울을 한 뒤 ‘행운의 소년’으로 낙인찍혔다. 그는 무모한 도전에 대해 옐로카드만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풀럼을 만나 1-2로 패배했다.
선제골은 후반 중반이 돼서야 나왔다. 후반 20분 풀럼 캘빈 배시가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날린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바지 맨유가 추격했다. 후반 44분 풀럼 베른트 레노가 맨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제대로 막지 못했고, 맨유 해리 매과이어가 흘러나온 공을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지만 결국 풀럼이 승점 3점을 얻었다. 후반 추가 시간 7분 이워비가 아다마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맨유 골문을 뚫었다. 풀럼의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매과이어의 반칙 장면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전반 36분 매과이어가 풀럼 사샤 루키치 킥을 차단하는 상황에서 발목 부분을 밟았다. 루키치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주심은 어드벤티지를 적용했고, 풀럼의 공격이 끝나자 매과이어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매과이어의 태클이 워낙 깊고 거칠었기에 비디오 판독(VAR)에 이어 레드카드가 나올 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주심은 원심을 유지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매과이어의 반칙 장면이 단순히 경고인지, 다이렉트 퇴장이 나왔어야 하는 상황인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에서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리처드 키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매과이어는 매우 운이 좋다. 분명한 레드카드인데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 의해 옐로카드만 받았다. 올리버 주심에게 VAR은 시간 낭비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매과이어는 경기 후 “올 시즌 우리는 경기 막판 득점한 뒤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승리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하지만 더 조심했어야 했다. 경계를 늦추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총평을 남겼다.
꾸러기티비, 해외스포츠중계, 무료스포츠중계, 해외축구중계, 스포츠실시간중계, 에볼루션, 온라인카지노, 무료영화, 드라마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