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뻔했네' 르브론 30득점 LA레이커스, 샌안토니오 꺾고 9위 유지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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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43
NBA의 미래와 현재
진땀나는 추격전이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을 폭발시킨 LA레이커스가 서부 최하위 샌안토니오를 제압했다.
24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LA레이커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23-118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르브론 제임스가 30득점 7리바운드 9도움으로 맹활약했으며, 앤서니 데이비스는 더블-더블인 2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 또한 빅터 웸반야마가 27득점 10리바운드 8도움으로 활약했으며, 제레미 소핸 또한 15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승리를 결정짓지는 못했다.
1-2-3쿼터 모두 레이커스가 근소하게 앞서갔다.
양 팀 모두 페인트존 위주의 경기를 펼쳤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앤서니를 중심으로, 샌안토니오는 소핸-웸반야마를 중심으로 경기를 펼쳤다. 3점과 외곽 파고들기 또한 있었으나, 빈도는 낮았다. 양 팀 모두 미드레인지 페이드어웨이, 코너를 통한 리버스 레이업 등 아크로바틱한 슈팅을 선보이며 눈을 즐겁게 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레이커스가 우위에 섰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30-26으로, 2쿼터를 66-59로 앞서갔으며, 3쿼터에서도 97-90으로 7점차를 벌려놓았다.
경기 막바지가 변수였다. 레이커스는 르브론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을 계속 기용했다. 4쿼터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3분을 남기고 경기장을 나섰고, 점수는 118-103으로 15점차가 벌어지며 크게 기운 듯 했다.
그러나 샌안토니오의 공세는 그때부터 시작이었다. 켈든 존슨의 레이업으로 득점행진을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자유투 2개, 3점 2개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다시 좁혔다. 점수는 114-121, 7점 차.
그러나 허락된 시간이 너무 적었다. 레이커스는 잭슨 헤이스가 득점을 성공시킨 잔여시간 30초를 기점으로 선발 멤버들을 불러들이며 드디어 가비지를 선언했다. 바꿔 말하면, 그 때까지도 레이커스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셈.
샌안토니오의 추격은 계속됐으나, 아쉽게도 30초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다. 결국 경기는 잭 콜린스의 3점슛을 끝으로 123-118, 5점차로 끝났다. 단 1분만 더 주어졌더라면 다른 결과가 있을 수도 있었다.
이날 승리로 31승 27패째를 기록한 레이커스는 9위를 유지했으며, 샌안토니오는 3연패째를 기록하며 서부 최하위(11승 45패, 15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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