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와 살라 다음 바란까지 조준 사우디 알 이티하드, 연봉 500억+a 준비"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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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47
라파엘 바란도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는 걸까.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를 노리고 있는 걸로 알려진 알 이티하드가 바란을 주시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는 23일(한국시간) 영국 '90MIN'을 통해 독점이라 밝히며 "바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체결한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그는 삭감된 조건으로 잔류할 수 있지만 아직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바란에게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와 알 나스르가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바란은 지난해 여름 다비드 데 헤아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을 피하길 바란다. 사우디에서 시작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알 이티하드로. 연봉 3,000만 파운드(약 506억 원)와 기타 수익이 포함된 패키지를 준비하고 있다. 알 나스르 또한 영입을 시도한다. 두 팀 모두 바란과 3년 계약을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1년 바란은 올드 트래포드에 등장해 맨유 유니폼을 높이 들어 올렸다. '역대급 옷피셜'로 합류한 월드클래스 바란은 맨유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크고 작은 부상에도 꾸준히 제 몫을 다했던 바란이 이번 시즌 위기에 빠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데려온 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중용했고, 이따금 해리 매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 심지어 조니 에반스에게도 밀리기까지 했다.
방출설이 돌았다. '골닷컴'은 "바란은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분투하는 것보다 팀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사우디행이 옵션으로 알려졌으며 알 나스르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도 매력적일 수 있다"라고 짚었다.
알 나사르와 더불어 거론된 알 이티하드는 토트넘 훗스퍼 레전드 손흥민 그리고 리버풀 파라오 살라와도 연결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손흥민과 이슬람 스타 살라이기에 다른 선수들보다 매력적이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는 점도 크다.
맨유로서는 4,000만 유로(약 577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해 데려왔던 바란을 세 시즌 만에 공짜로 떠나보낼 위기다. 향후 거취는 여름 이적시장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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