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SON 위상에 깜짝 "지하철에 온통 7번 유니폼, 공 잡으면 메시급 함성"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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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00:27
일본 매체가 손흥민(32)을 취재하러 토트넘 홈구장에 갔다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홈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를 현장 취재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갖는 위상과 입지부터 칭찬했다. 매체는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 홈구장에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유니폼이 거의 비슷하게 보였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의 7번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은 지하철부터 경기장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절대적 에이스였던 케인이 떠난 토트넘의 현 모습이 궁금했다.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를 잃은 공백을 어떻게 메우고 있는지 살펴 봤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떠나 있는 사이 티모 베르너를 영입했다. 매체는 "우리는 베르너가 케인을 대체할 만한 스트라이커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떠나고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변화가 생겼다. 히샬리송은 자신의 강점을 보여줄 기회가 더욱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히샬리송은 리그 10골(3도움)로 득점 부문 공동 8위에 올라있다. 특히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떠나기 전까지 5골에 불과했지만 손흥민이 없는 사이 리그 5경기에서 4골을 몰아쳤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손흥민과 골 감각이 올라온 히샬리송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이날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초반 데얀 클루셉스키가 동점골을 넣었지만 후반 중반 고메스에게 또 골을 내주며 1-2로 패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경기 중 가장 큰 환호성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이 공을 만질 때면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리오넬 메시를 취재할 때와 비슷한 열광적인 반응이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매력적인 팀이 됐다. 과거 케인에게 의존하던 모습이 아닌 여러 옵션이 생겼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그 어느 때보다 무서워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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