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게 무슨 일이야?”... KIM 빠지고 무너지고 있는 나폴리, 김민재도 당황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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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10:59
나폴리가 한순간에 9위까지 떨어졌다.
이탈리아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15일(한국 시간) “나폴리 전 수비수는 나폴리의 현재 상황에 대해 슬퍼하고 놀라워하며 동료들의 부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수비수다. 전북현대모터스-페네르바체-나폴리를 거쳐 5000만 유로(한화 약 711억 원)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1년마다 상위 레벨의 팀으로 이적하며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2022/2023 시즌을 위해 나폴리에 이적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며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리그 활약을 바탕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 팀을 97년 역사 첫 8강 진출을 이뤄냈다.
나폴리는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23/24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4라운드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나폴리는 10승 5무 8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4위인 볼로냐와 승점 7점 차가 나기 때문에 뒤집기가 힘들어졌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감독인 스팔레티를 제외하고는 작년과 동일한 팀이다. 많은 사람들이 흐비차와 오시멘을 지키는 것을 핵심으로 두고 실제로 지켰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린스트룀을 영입하며 오히려 공격은 더욱 강화시켰다. 하지만 김민재가 빠진 자리는 상상 이상으로 컸다.
김민재의 대체자로 나탕도 영입했고 스팔레티의 후임으로 뤼디 가르시아 감독까지 선임했었다. 하지만 스팔레티의 전술과 전혀 다른 전술이었고 커버의 범위가 넓었던 월드클래스 수비수인 김민재가 빠지다 보니 수비에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었고 그 좋았던 미드필더 라인도 붕괴됐다.
설상가상으로 오시멘의 영향력조차 줄어들면서 결국 가르시아 감독은 경질됐다. 발테흐 마차리 감독이 다음 감독으로 들어왔지만 그 역시 망가진 나폴리를 막을 수 없었다. 나폴리는 최근 10경기 3승 2무 5패로 팀이 박살 났다.
김민재도 나폴리의 현 상황에 많이 당황했다. 멀리서 나폴리의 상황을 끊임없이 알아보고 있는 로사노와 김민재는 최근 팀원과의 채팅에서 '무슨 일이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의 상황도 좋은 편은 아니다. 현재 뮌헨은 레버쿠젠과 라치오에게 연속으로 패배하며 리그 우승 실패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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