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MIP 후보’를 상대했던 미첼, “화이트는 위닝 플레이어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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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11:04
미첼이 화이트를 칭찬했다.
시카고 불스는 15일 (이하 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105-108로 패했다.
시카고는 이번 시즌 에이스 잭 라빈(196cm, G)이 부상으로 오랜 기간 팀을 비웠고, 이번 시즌 중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럼에도 26승 29패를 기록하며 9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많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지만, 코비 화이트(196cm, G)의 존재감은 엄청났다.
2019~2020시즌 데뷔한 화이트는 주전보다는 벤치에서 주로 출격했다. 하지만 라빈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55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해 평균 19.6점 5.3점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 비해 평균 득점이 약 10점이 올랐다. (지난 시즌 화이트는 평균 9.7점 2.9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화이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 23.3점 6.4어시스트 5.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5할 승률에 큰 보탬이 됐다.
화이트의 활약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시카고의 전반기 마지막 상대는 가장 뜨거운 팀은 클리블랜드. 그러나 시카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화이트가 있었다. 화이트는 3점슛 5개 포함 32점을 기록하며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됐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그럼에도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도노반 미첼(191cm, G)은 “화이트는 득점도 하고 팀 동료들도 돕는다. 그는 위닝 플레이어다”라는 말을 남겼다.
그 후 “화이트가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인다. 그는 정확한 타이밍에 슈팅을 시도한다. 나는 그의 경기를 자주 보면서 배우고 있다.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을 안다. 나는 그가 강력한 MIP(올해 기량발전상) 후보라고 생각한다”라며 화이트를 강력한 MIP 후보라고 이야기했다.
화이트는 최고의 전반기를 보냈다. 관건은 이러한 활약을 후반기에도 이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과연 화이트가 후반기에도 이러한 활약을 이어가며 팀을 플레이오프 무대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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