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교체' 헨트, UECL 16강 PO 1차전서 하이파에 0-1 패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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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09:52
홍현석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을 후반 교체로 투입한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PO) 첫 경기에서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에 패했다.
헨트는 16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보지크 아레나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와의 2023-2024 UECL 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20분 프란츠디 피롯에게 선제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에 이어 유럽 3부 클럽 대항전에 해당하는 UECL에선 조별리그 8개 조의 1위 팀이 16강으로 직행하고, 2위는 유로파리그의 조 3위 팀과 PO를 치러 16강행 티켓을 다툰다.
헨트는 이번 조별리그를 마카비 텔아비브(이스라엘)에 이어 B조 2위로 마치며 PO로 밀렸다.
PO 상대인 마카비 하이파는 이스라엘 하이파를 연고로 둔 팀인데, 하이파의 홈 경기였던 이날 1차전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 여파로 이스라엘이 아닌 헝가리에서 개최됐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홍현석은 헨트가 실점한 뒤 후반 24분 피터르 헤르컨스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는 이번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선 선발로만 15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헨트는 22일 안방인 겔람코 아레나에서 하이파와 16강 PO 2차전을 벌인다. 이 PO에서 이기면 다음 달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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