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에 르브론 트레이드 문의했다
올스타 게임이 아닌 정규시즌에서 스테판 커리와 르브론 제임스(39)가 한 팀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번 시즌 그런 모습을 볼 수도 있었다.
‘ESPN’은 14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LA레이커스에 르브론의 트레이드 영입을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는 르브론 영입에 진지한 모습이었다. 조 레이콥 구단주가 직접 나서 지니 버스 레이커스 구단주에게 연락을 취했을 정도.
골든스테이트가 레이커스에 르브론 제임스의 트레이드 영입을 문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트레이드는 결국 무산됐다. 레이커스 구단은 물론이고 르브론 본인조차 트레이드에 관심이 없었던 것.
르브론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49경기 출전, 평균 34.9분을 소화하며 24.8득점 7.2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그의 활약에도 레이커스는 29승 26패로 서부컨퍼런스 9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라면 플레이오프에 가기 위해서는 시드 결정전을 치러야한다.
ESPN에 따르면, 레이콥 구단주는 버스에게 ‘최근 르브론이 공개적으로 팀에 대한 절망감을 드러낸 것이 트레이드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문의했다.
버스는 이에 르브론을 트레이드할 의사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르브론의 현재 마음 상태가 어떤지에 대한 답을 들을 필요는 있다며 르브론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에게 연락을 했다.
이에 폴은 데드라인 마감 전날 레이콥과 마이크 던리비 주니어 워리어스 단장에게 연락, 르브론은 다른 팀으로 갈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던리비 단장은 롭 펠린카 레이커스 단장에게 연락해 다시 한 번 의사를 물었고, 펠린카 단장도 ‘레이커스는 르브론을 지키고 싶다’는 답을 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골든스테이트 포워드이자 폴의 또 다른 고객인 드레이몬드 그린이 폴에게 연락, 자신이 제임스의 마음을 돌리고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앞서 케빈 듀란트의 골든스테이트행을 주도했던 그린이지만, 이번에는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것이 ESPN의 설명이다.
르브론에게
관심을 보인 팀은 또 있었다. 이에 앞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대릴 모리 사장이 펠린카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르브론의 이적
가능성을 문의했지만, ‘조엘 엠비드를 내주면 가능하다’는 대답을 받았다. 사실상 거절 의사인 것.
이번 트레이드
논의는 수포로 돌아갔지만, 골든스테이트는 다음 오프시즌에 다시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르브론이 2024-25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5140만 달러)을 갖고 있기 때문. 그러나 ESPN은 르브론이 다음 시즌에도 레이커스로 돌아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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