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1년만에 또 연봉 인상 임박…18세 맨유의 미래, 특급 대우받는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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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 01: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재계약으로 맹활약을 보상하려 한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맨유는 코비 마이누(18)와의 새로운 장기 계약에 합의하기 위해 마이누 측과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9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이 가운데 맨유의 희망으로 마이누가 떠올랐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의 마이누는 지난해 11월 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1군 데뷔에 성공하면서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마이누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 2골 2도움을 올렸다. 지난 울버햄튼과의 리그 22라운드에서는 극적인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의 영웅이 되기도 했다.
향후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시즌 보여준 매끄러운 탈압박과 날카로운 전진 패스 능력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마이누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가나 축구협회는 마이누를 성인 대표팀에 소집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
맨유는 재계약이라는 보상을 준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2월 마이누와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연봉 인상이 포함된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누는 오는 2027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다. 맨유는 1년 연장 옵션까지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계약으로 마이누의 맹활약을 보상해주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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