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10' 원주 DB, 정규리그 우승 카운트다운 돌입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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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15:55
2위 KT와 4경기 차…KT가 패해도 매직넘버 줄어
13일 난적 SK전 승리시 우승 확정 더 빨라질수도
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원주 DB가 우승 확정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는 지난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89-74로 승리하며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를 10으로 줄였다.
현재 32승10패를 기록 중인 DB는 2위 KT(27승 13패)를 4경기 차로 앞서고 있다. 12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산술적으로는 10승을 거두면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물론 KT가 최근 5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상황은 여러모로 DB에게 유리하다. KT가 삐끗하는 순간 DB가 패하더라도 매직넘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SK 나이츠와 원주 DB 프로미의 경기에서 SK 최준용과 DB 박인웅이 루즈볼을 다투고 있다.
DB는 당장 13일 홈에서 서울 SK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매직 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일 수 있다. 물론 3위를 달리고 있는 SK(25승15패)는 유일하게 DB와의 상대전적에서 2승2패로 밀리지 않을 만큼 난적이다.
지난달 20일 맞대결에서도 DB는 이번 시즌 최소 득점인 68점만을 기록하며 SK에 패배했다. 시즌 평균득점 90.1점일 정도로 막강한 화력을 보여준 DB가 강력한 수비를 앞세운 SK의 방패를 뚫는다면 승리가 가능하다.
앞서 치러진 맞대결에서 DB가 90점 이상을 넣을 경우에는 모두 승리했고 패한 2경기에서는 평균 74점에 그쳤다.
만약 이날 난적 SK를 상대로 DB가 승리를 거둘 경우 기세가 올라 예상보다 빠르게 우승을 확정 지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독주체제를 이어오던 DB는 이번 시즌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다. 아울러 역대 13번째로 40승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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