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기 치르고 싶지 않았는데” 韓 데뷔 시즌에 21연패 굴욕이라니…꼴찌 감독의 한탄, 말을 잇지 못하다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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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15:06
“이런 경기를 치르고 싶지 않았다.”
조 트린지 감독이 지휘하는 페퍼저축은행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14-25, 12-25, 19-25)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페퍼저축은행은 여자부 역대 최다 21연패 굴욕적인 기록을 쓰게 됐다. 승점 8점 2승 26패로 여전히 리그 최하위. 저조한 성적과 함께 아쉬운 V-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트린지 감독이다.
박정아의 9점이 팀 내 최다 득점. 엠제이 필립스(등록명 필립스)가 8점, 박경현이 7점, 어깨 통증을 참고 나온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이 6점에 머물렀다. 또 블로킹 3-10, 서브 1-2에 범실은 15개로 상대(8개) 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다.
경기 후 트린지 감독은 “원하던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야스민의 몸 상태를 감안하더라도 이런 경기를 치르고 싶지는 않았다”라며 “한 번의 실수가 2~3개로 이어졌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주전 리베로 오지영이 나오지 않고, 채선아가 주전 리베로로 활약했다. 경기 전 트린지 감독은 “오지영은 더 열심히 해줄 필요가 있다. 팀원들을 서포트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었다. 이날 페퍼저축은행의 리시브 효율은 30%.
트린지 감독은 “리시브가 안 되면 정상적인 공격력을 할 수가 없다. 만약 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하이볼을 잘 때려줘야 되는데”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야스민이 어깨 통증 여파 때문일까. 이날 6점-공격 성공률 20%에 효율 6%로 저조했다.
트린지
감독은 “다음 경기 선발 여부는 어깨 상태를 봐야 한다”라며 “몸 상태가 어쨌든 간에 팀으로 경기를 적응하고, 치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공격 옵션이 살아나야 한다. IBK기업은행전은 GS칼텍스전처럼 중앙 공격이 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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