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는 역사를, 요르단은 기적을…카타르에서 써내려간 각자의 이야기

카타르는 역사를, 요르단은 기적을…카타르에서 써내려간 각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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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IF기자단>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IF기자단>은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한 요르단의 트로피를 향한 여정이 막을 내렸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카타르는 2연속 우승의 역사를, 요르단은 새로운 목표를 써 내려갔다.

카타르는 11일 오전 0시 (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1 대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카타르는 대회 2번 연속 트로피를 손에 넣으며 '디펜딩 챔피언'의 타이틀을 이어가게 되었다.

직전 해 겨울에 펼쳐졌던 월드컵 결승 무대의 서사만큼이나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결승전이었다. 총 24회의 슈팅과 10번의 선방 쇼, 그리고 승부를 기울인 3차례의 페널티킥은 관중들을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연장전을 치렀나 싶을 만큼 길었던 러닝타임 속에도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든 주인공은 단연 카타르의 간판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와 수문장 메샬 바르샴이었다. 아크람 아피프가 상대의 골문을 끊임없이 노릴 동안 메샬 바르샴은 카타르의 골문을 원천 봉쇄했다. 결국 6회의 슈팅 속 3번의 페널티킥 득점 성공과 5회의 선방 기록은 이 둘에게 각각 득점왕, MVP와 베스트골키퍼 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두 선수를 필두로 한 대표팀 선수들의 맹활약 덕에 카타르는 '아시아의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지난 월드컵의 굴욕을 완벽하게 만회하였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며 많은 논란과 기대 속에 펼쳐진 자국의 월드컵 무대에서 카타르 대표팀은 가장 빨리 여정을 끝내게 되었다. 개최국 최초로 전패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카타르는 결국 구경도 해보지 못한 채 결승 무대를 메시의 우승 서사를 위해 내어주어야 했다.

1년의 시간이 흐르고 카타르는 같은 곳에서 우승의 달콤함을 맛보았다. 상대는 결승까지 기적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베스트 일레븐으로 결승에 나선 요르단이었지만 겁먹지 않고 과감한 역습 전술을 시도하며 요르단을 괴롭혔다. 지속적인 압박과 공격 속에 카타르는 당황한 요르단의 약점을 간파하여 천금 같은 3번의 페널티킥 기회를 얻으며 승부를 기울였다.

반면 우승컵을 위한 단 하나의 문턱을 남겨두고 아쉽게 무너진 요르단에게는 누구보다 간절했을 맞대결이었다. 조별리그에서 3위라는 아쉬운 결과로 본선 무대를 시작한 요르단은 대표팀 최초로 결승까지 올라오기까지 매 경기 기적의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결승 직전의 4강에서는 대한민국을 꺾으며 아시안컵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한 대진을 완성했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온 기력을 다한 탓인지, 오늘 경기에서는 요르단에게 간절함이 승부처가 되지는 못했다. 피파랭킹 87위라는 전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요르단은 카타르와 동률인 6개의 유효슈팅을 시도했다. 이 중에는 오버헤드킥, 바이시클킥, 힐킥 등 결승전의 명성다운 화려한 공격패턴도 등장했지만, 애석하게도 모두 메샬 바르샴에게 읽히고 말았다.

우승컵에는 카타르의 이름이 새겨졌지만, 기적의 역사를 써 내려간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이번 아시안컵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 경험이 자신감이 되어주듯이, 요르단은 이번 대회를 토대로 더 큰 목표를 꿈꾸게 되었다. 다음에는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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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KIA 144 87 2 55 0
2 삼성 144 78 2 64 9
3 LG 144 76 2 66 11
4 두산 144 74 2 68 13
5 KT 144 72 2 70 15
6 SSG 144 72 2 70 15
7 롯데 144 66 4 74 20
8 한화 144 66 2 76 21
9 NC 144 61 2 81 26
10 키움 144 58 0 86 30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필라델피아 162 95 0 67 0
2 애틀랜타 162 89 0 73 6
3 뉴욕M 162 89 0 73 6
4 워싱턴 162 71 0 91 24
5 마이애미 162 62 0 100 33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밀워키 162 93 0 69 0
2 세인트루이스 162 83 0 79 10
3 시카고C 162 83 0 79 10
4 신시내티 162 77 0 85 16
5 피츠버그 162 76 0 86 17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LAD 162 98 0 64 0
2 샌디에이고 162 93 0 69 5
3 애리조나 162 89 0 73 9
4 샌프란시스코 162 80 0 82 18
5 콜로라도 162 61 0 101 37
동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뉴욕Y 162 94 0 68 0
2 볼티모어 162 91 0 71 3
3 보스턴 162 81 0 81 13
4 탬파베이 162 80 0 82 14
5 토론토 162 74 0 88 20
중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클리블랜드 161 92 0 69 0
2 캔자스시티 162 86 0 76 7
3 디트로이트 162 86 0 76 7
4 미네소타 162 82 0 80 11
5 시카고W 162 41 0 121 52
서부지구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휴스턴 161 88 0 73 0
2 시애틀 162 85 0 77 4
3 텍사스 162 78 0 84 11
4 오클랜드 162 69 0 93 20
5 LAA 162 63 0 99 26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요미우리 143 77 7 59 0
2 한신 143 74 6 63 4
3 요코하마 143 71 3 69 8
4 히로시마 143 68 5 70 10
5 야쿠르트 143 62 4 77 17
6 주니치 143 60 8 75 17
순위 팀명 경기 게임차
1 소프트뱅크 143 91 3 49 0
2 닛폰햄 143 75 8 60 14
3 지바롯데 143 71 6 66 19
4 라쿠텐 143 67 4 72 24
5 오릭스 143 63 3 77 28
6 세이부 143 49 3 91 42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서울 SK 10 8 2 0
2 울산 현대모비스 10 7 3 1
3 대구 한국가스공사 10 7 3 1
4 수원 KT 11 7 4 2
5 고양 소노 10 5 5 3
6 부산 KCC 9 4 5 4
7 안양 정관장 10 4 6 4
8 창원 LG 10 3 7 5
9 원주 DB 11 3 8 6
10 서울 삼성 9 2 7 6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BNK 썸 7 6 1 0
2 우리은행 7 5 2 1
3 KB스타즈 8 4 4 3
4 삼성생명 8 4 4 3
5 신한은행 8 2 6 5
6 8 2 6 5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클리블랜드 17 16 1 0
2 보스턴 15 12 3 3
3 뉴욕 15 9 6 6
4 올랜도 17 10 7 6
5 마이애미 13 6 7 8
6 애틀랜타 16 7 9 9
7 디트로이트 17 7 10 9
8 브루클린 15 6 9 9
9 샬럿 15 6 9 9
10 인디애나 15 6 9 9
11 밀워키 15 6 9 9
12 시카고 16 6 10 10
13 토론토 16 4 12 12
14 워싱턴 13 2 11 12
15 필라델피아 14 2 12 13
순위 팀명 경기 승차
1 골든스테이트 14 11 3 0
2 오클라호마시티 16 12 4 0
3 휴스턴 16 11 5 1
4 LAL 15 10 5 2
5 덴버 13 8 5 3
6 피닉스 16 9 7 3
7 멤피스 16 9 7 3
8 LAC 16 9 7 3
9 댈러스 15 8 7 4
10 미네소타 15 8 7 4
11 새크라멘토 15 8 7 4
12 샌안토니오 16 8 8 4
13 포틀랜드 15 6 9 6
14 뉴올리언스 16 4 12 8
15 유타 15 3 12 9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현대캐피탈 8 7 1 20
2 대한항공 9 6 3 20
3 한국전력 9 5 4 11
4 우리카드 8 4 4 11
5 삼성화재 9 3 6 11
6 KB손해보험 9 3 6 10
7 8 2 6 7
순위 팀명 경기 승점
1 흥국생명 8 8 0 23
2 현대건설 9 7 2 21
3 IBK기업은행 9 7 2 18
4 정관장 8 3 5 10
5 한국도로공사 9 2 7 8
6 페퍼저축은행 9 2 7 6
7 GS칼텍스 8 1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