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골든스테이트, 조셉 보내고 지출 대폭 절감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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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1 15:0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출을 대폭 줄였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코리 조셉(가드, 191cm, 91kg)을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보낸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조셉을 보내는 대신 인디애나로부터 2024 2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골든스테이트가 2025 2라운드 지명권(보호)과 현금을 보낸다고 알렸다. 현금 규모는 무려 580만 달러이다.
# 트레이드 개요
워리어스 get 2024 2라운드 티켓(뉴올리언스, 밀워키, 클리블랜드의 지명권 중 낮은 순번)
페이서스 get 코리 조셉, 2025 2라운드 티켓(25순위 보호), 580만 달러
워리어스는 왜?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트레이드로 연봉 총액을 낮췄다. 당장 출전시간이 많지 않은 그를 보내면서 몸집을 줄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연봉 총액만 무려 2억 달러가 넘는다. 이에 따른 사치세가 상당하다. 즉, 최저연봉을 받는 조셉만 보냈음에도 사치세는 그의 몸값을 훌쩍 뛰어 넘는 규모가 차감될 수 있다. 이에 거래에 나섰다.
그의 트레이드에 현금을 동원했고, 지명권도 내줬다. 그러나 2025 2라운드 지명권은 실질적으로 골든스테이트가 행사할 확률이 많다. 2라운드 25순위 보호 조건이 걸려있기 때문(전체 55순위 보호). 대신 현금을 내줬으나, 사치세가 줄어드는 규모가 내준 현금보다 훨씬 더 클 것이 유력하다. 이에 거래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페이서스는 왜?
인디애나는 그와 동행할 만했다. 괜찮은 백업 포인트가드가 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인디애나가 트레이드 이후 조셉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계약해지를 통해 이적시장에 나올 다른 전력이 있는 만큼, 인디애나는 이를 위해 조셉을 내보낸 것으로 이해된다.
조셉은 이번 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2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1.4분을 소화하며 2.4점(.359 .310 .571) 1.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세 시즌 동안 출전시간이 꾸준히 하락했고, 전력이 갖춰진 골든스테이트에 몸담았기에 많은 시간을 뛰기 어려웠다. 신인이던 지난 2011-2012 시즌 이후 가장 저조한 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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