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니엔더 사장-캐시 감독 계약 연장
‘스몰마켓의 성공 교과서’ ‘트레이드 맛집’ 탬파베이 레이스가 운영진을 재신임한다.
레이스 구단은 8일 밤(한국시간) 에릭 니엔더 사장(40)과 케빈 캐시(46) 감독의 계약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탬파베이 지역 유력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 두 사람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계약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두 사람이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신축구장으로 이전이 계획된 2028년 이후까지 팀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니엔더 사장은 지난 2021년 9월 계약 연장에 합의, 2026년까지 계약이 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캐시 감독의 경우 2024년이 계약의 마지막 해였다. 2025시즌에 대한 옵션이 있었는데 이번 계약 연장으로 임기를 보장받았다.
니엔더 사장은 2007년 인턴으로 레이스 구단에 합류, 지금의 위치까지 올랐다.
2014년 10월 야구 운영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후 앤드류 프리드먼이 LA다저스로 떠난 뒤인 2016년 11월 단장에 부임했다.
이후 맷 실버맨이 사장으로 복귀하며 선수단 운영에서 손을 떼자 선수단 운영 최고 결정권자로 올라섰다. 2021년 9월 계약을 연장하며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니엔더가 구단을 이끄는 사이 탬파베이는 강팀으로 성장했다. 2019시즌을 시작으로 5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에반 롱고리아, 블레이크 스넬 등 구단 간판 스타들을 트레이드했지만, 동시에 트레이드를 통해 랜디 아로자레나, 이삭 파레디스 등을 발굴했다.
캐시 감독은 2015시즌 이후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떠난 조 매든을 대신해 탬파베이 감독에 부임했다.
이후 9시즌 동안 739승 617패를 기록했고 팀을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임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감독중 최장수 감독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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