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머니 복수 또 나왔다! 이번엔 맨유 유망주, 멀티골 이후 상대 ‘광고판 세리머니’ 모방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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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5 09: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쿠두스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5일(한국 시간) “가르나초가 웨스트햄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뒤 쿠두스의 세리머니를 따라 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나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6위로 도약했다.
이날 맨유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가르나초였다. 맨유가 전반 23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골로 앞서갔다. 후반전도 맨유의 흐름이 이어졌다. 중심에는 가르나초가 있었다.
후반 4분 가르나초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전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고, 나예프 아게르드를 맞고 웨스트햄 골문으로 들어갔다.
득점 직후 가르나초는 골라인 근처에 있는 광고판에 걸터앉아 기쁨을 만끽했다. 호일룬과 코비 마이누가 달려와 나란히 앉았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뒤이어 득점을 축하했다.
경기 막바지에 맨유가 한 골 추가했다. 후반 38분 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에서 공을 뺏은 뒤 패스했고, 가르나초가 이를 받아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때도 가르나초가 광고판으로 달려와 같은 세리머니를 반복했다. 맨유의 3-0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가르나초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해당 세리머니는 웨스트햄 공격수 모하메드 쿠두스가 지난 PL 18라운드 맨유와 웨스트햄 경기 중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쿠두스는 후반 33분 맨유를 상대로 쐐기골을 넣은 뒤 광고판으로 달려간 뒤 앉아서 세리머니를 펼쳤다. 가르나초가 이를 잊지 않고 따라 하면서 복수에 성공했다.
맨유 텐 하흐 감독은 경기 후 “난 그 세리머니가 좋았다”라며 “우리가 함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 경기 그들은 성장 중이고 높은 수준에 적응하고 있다. 우리 팀에 필요한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PL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 PL 2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브렌트포드 경기 중 닐 무페이가 토트넘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은 뒤 제임스 매디슨의 ‘다트 세레머니’를 모방했다. 상대를 놀리는 의미였다.
매디슨도 득점 이후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펼치며 응수했다.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매디슨은 경기가 끝난 뒤 “무페이는 자신의 세리머니를 만들 정도로 골을 넣지 못하기 때문에 날 따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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